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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릴리 콜린스, 한국영화 [옥자] 캐스팅

16.03.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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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러브 로지]로 우리에게 익숙한 헐리웃 스타 릴리 콜린스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합류한다.

엔터테인먼트 매체 더 랩은 22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릴리 콜린스의 [옥자] 합류를 전하며,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트과 함께 영화를 촬영하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릴리 콜린스는 [백설공주][러브 로지]에 출연해 청순미가 가득 담긴 젊은 미녀 배우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헐리웃 스타 워렌 비티가 연출을 맡은 하워드 휴즈의 전기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한편 [옥자]의 캐스팅이 확정되었던 빌 나이는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폴 다노는 스케줄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옥자]는 ‘옥자’라는 이름의, 사연 많은 동물과 어느 산골 소녀의 뜨거운 우정과 모험을 그린 이야기. 

넷플릭스(Netflix)와 브래드 피트 소유의 플랜 B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으며 [설국열차]보다 많은 제작비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델리카트슨 사람들][세븐][에이리언 4]의 촬영을 맡은 전설적인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쥐의 참여가 확정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주인공인 소녀역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4월 한국에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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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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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러브 로지]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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