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벤 애플렉의 [배트맨] 3부작 나온다! 어떻게 완성될까?

최재필l16.03.31 18:31


7.jpg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배트맨 대 슈퍼맨])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벤 애플렉의 [배트맨]이 DC와 워너브러더스에 의해 장기적인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30일(현지시각) 벤 애플렉의 에이전트인 패트릭 화이트셀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벤 애플렉이 두 편의 [저스티스 리그]에 출연하는 것에 계약했다. 적어도 세 번 그가 망토를 입은 모습을 볼수 있다. 이미 그는 멋있는 [배트맨] 이야기를 써놨다."라고 전하며 [배트맨] 솔로 시리즈가 워너브러더스 내에서 구체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벤 애플렉의 [배트맨] 솔로 영화 제작은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이후 논의되었으며, DC와 워너는 그에게 감독과 주연을 맡길 예정이었다. 벤 애플렉 또 한 이 작업에 흥미를 보이며 DC 코믹스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제프 존스와 영화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각본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루머 확인' 벤 애플렉 버전의 [배트맨] 단독 영화 준비중

현재 배트맨의 등장이 확정된 DC 영화는 오는 여름 개봉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2017년, 2019년 선보일 두 편의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다. [배트맨] 3부작 연출, 출연이 확정되면 총 6번의 그의 모습을 보게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그에 의해 완성될 [배트맨] 시리즈는 어떤 특징을 띄게 될까? 해답은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의 모습과 현재 DC 코믹스 세계관을 이끄는 제프 존스에 있다. 

8.jpg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의 배트맨은 이번 영화의 원작으로 알려진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모습에 가깝다. 

히어로 생활을 은퇴하려 한 중년의 나이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괴감과 분노에 사로잡힌 그는 역대 배트맨 중 가장 어둡고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슈퍼맨을 상대할 만큼의 지능과 첨단 무기를 동원하는 과감한 행동을 취하기도 한다. 따라서 성격과 특징 면에서는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 보여준 강력한 자경단원의 모습을 지속해서 유지하려 할 것이다. 

스토리는 DC 코믹스가 2011년 부터 세계관과 원작을 전격 리부트한 '뉴 52'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원작을 재구성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벤 애플렉이 참여한 각본에 조언을 준 제프 존스가 '뉴 52' 작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만큼 [배트맨] 영화 또 한 '뉴 52' 원작을 중점으로 참고하려 할 것이다.

☞관련기사:[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개봉 특집! 관람 이해를 도와줄 DC 원작들 1부
☞관련기사:[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개봉 특집! 관람 이해를 도와줄 DC 원작들 2부

이중 올 여름 개봉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악당들이 배트맨과 연계된 인물들이 대다수 이기에 이들과 대립하게 되는 작품들이 중점적으로 제작될 것으로 보이며, '숙적' 조커와의 대결이 메인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미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2008)를 통해 배트맨과 조커의 흥미로운 대립을 선보이며 큰 호흥을 일으킨 경험이 있기에 워너와 DC는 이를 중점적으로 활용하려 할 것이다.(자레드 레토의 조커와 마고 로비의 할리 퀸도 큰 화제를 불러왔기 때문이다.)

9.jpg

여기에 배트맨 시리즈를 장기화 할 만큼 로빈, 나이트 윙, 배트걸, 레드 로빈, 헌트리스 등의 '배트맨 패밀리'도 합류할 가능성도 고려해 볼 만 하다. 

이를 기반으로 완성될 새로운 [배트맨] 솔로 영화의 원작은 스콧 스나이더 작가가 참여한 작품들이 될 것으로 보이며, [배트맨 3:가족의 죽음](출판사:셰미콜론) [배트맨 7:엔드 게임](출판사:시공사)이 적극 참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 두 작품에는 조커, 리들러 등의 최강의 적들과 배트맨 패밀리 모두가 등장한다. 

여기에 [배트맨] 시리즈의 새로운 변화와 악당들을 등장시켜 변화를 주려 한다면, 고담시 권력의 배후 집단과 대립하는 [올빼미 법정][올빼미 도시](이하 출판사:셰미콜론)시리즈도 영화화 후보로 고려해 볼 만한 대상이다. 

벤 애플렉은 현재 차기작인 [리빙 바이 나이트]의 연출을 준비중이며,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배트맨] 솔로 영화 연출과 출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직 워너브러더스는 [배트맨] 솔로 영화의 개봉 일정과 제작 시기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며, 조만간 이와 관련한 깜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무비라이징 바로가기 www.hrising.com/movie/
 
(사진=DC 코믹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