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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비긴 어게인]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음악 영화 [싱 스트리트]

16.04.04 12:52


[원스][비긴 어게인]으로 음악영화의 새 지평을 연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 드디어 올 봄,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싱 스트리트]가 그 주인공으로, 5월 개봉을 확정함과 동시에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싱 스트리트]는 2016년 제 32회 선댄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해외 매체의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며 미국 영화 정보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현재까지 신선도 지수 100%(4/1일 기준)를 유지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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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980년대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첫 눈에 반한 그녀를 위해 인생 첫 번째 노래를 만든 소년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다루고 있다. 특히 존 카니 감독 자신의 실제 경험을 녹여낸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함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감독의 음악적 재능을 다시금 확인시켜 줄 영화 속 음악도 기대되는 요소 중 하나이다. 

1980년 대 브리티쉬 팝의 시초였던 듀란듀란, 아-하, 더 클래쉬, 제네시스 등 쟁쟁한 밴드들의 대표곡이 등장하여 음악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한 첫 눈에 반한 소녀를 위해 ‘싱 스트리트’라는 밴드를 급 결성한 소년 ‘코너’(페리다 월시-필로)와 멤버들이 들려주는 색다른 스타일의 오리지널 스코어는 [원스][비긴 어게인]보다 더욱 신나는 멜로디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 것이다.

티저 포스터 역시 시선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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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을 가득 머금은 듯한 오렌지 옐로우 톤 배경 위로 놓여진 레코드 판과 그 위에 쓰여진 ‘처음 만난 사랑 두.근.두.근 처음 만든 음악’이라는 카피는 스타일리시한 비주얼 위에 ‘처음’이라는 설레는 감정을 한껏 실어주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원스][비긴 어게인] 존 카니 감독’ 카피는 이번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싱 스트리트]는 5월 개봉한다.  

-줄거리-

‘코너’는 전학을 가게 된 학교에서 모델처럼 멋진 ‘라피나’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라피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덜컥 밴드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한 ‘코너’는 급기야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제안하고 승낙을 얻는다.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도 잠시,‘코너’는 어설픈 멤버들을 모아 ‘싱 스트리트’라는 밴드를 급 결성하고 ‘듀란듀란’, ‘아-하’, ‘더 클래쉬’ 등 집에 있는 음반들을 찾아가며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다.

첫 노래를 시작으로 조금씩 ‘라피나’의 마음을 움직인 ‘코너’는 그녀를 위해 최고의 노래를 만들고 인생 첫 번째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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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주)이수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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