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 베일에 싸인 일본인 배우 공개
16.04.12 13:38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 | 제공: 이십세기폭스 | 공동제공: 아이반호 픽처스 |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주연배우 4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히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외지인' 캐릭터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일본 베테랑 배우 쿠니무라 준의 모습이 최초 공개돼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지옥이 뭐가 나빠][기생수]에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그가 [곡성]에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4종 캐릭터 포스터는 곽도원부터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까지 [곡성] 속 인물들의 독특한 비주얼과 리얼한 표정, 그리고 ‘절대 현혹되지 마라’라는 강렬한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켜주고 있다.
마을에 일어난 연쇄 사건에 맞닥뜨린 경찰 ‘종구’의 캐릭터 포스터는 깊은 산속에서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린 듯 두려움을 감출 수 없는 표정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인상을 쓴 채 어딘가를 살펴보는 무속인 ‘일광’의 포스터는 미명 속 내리는 비로 한층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하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정면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외지인’의 포스터는 보는 이를 숨죽이게 만드는 쿠니무라 준의 강한 눈빛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소문이 무성한 외지인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사건을 목격한 ‘무명’의 포스터는 속을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으로 깊은 인상을 전하며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렇듯 [곡성]의 캐릭터 포스터는 경찰 ‘종구’를 비롯해 무속인 ‘일광’, ‘외지인’, 목격자 ‘무명’까지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이들이 보여줄 압도적인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곡성]은 5월 12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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