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한국을 사랑한 남자 '휴 잭맨'의 비하인드 스토리

12.12.05 15:16


1.jpg

휴 잭맨 (Hugh Jackman | Hugh Michael Jackman)
 
출생: 1968년 10월 12일 (오스트레일리아)
신체: 189cm, 77kg
가족: 배우자 데보라 리 퍼니스, 아들 오스카 맥시밀리안, 딸 에바
학력: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공연예술 학사
데뷔: 1994년 드라마 'Law of the Land'
 
 
중후함과 고독한 눈빛이 매력적인 휴 잭맨. 그를 떠올리면 언제나 겨울이 생각난다. 그만큼 그의 눈빛은 외롭고 쓸쓸하게 느껴진다. 세월의 멋이 느껴지는 이 남자 휴 잭맨에 대해서 알아보자.
 
 
운명적인 작품 <엑스맨>을 만나다.

2.jpg

휴 잭맨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엑스맨>에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영웅 '울버린' 역을 성공적으로 표현해 내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런 면에서 그에게 <엑스맨>은 운명적인 작품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엑스맨>이란 작품은 처음부터 휴 잭맨의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엑스맨>의 울버린 캐스팅은 휴 잭맨이 아니었다?
휴 잭맨을 일약 스타로 만든 영화 <엑스맨>의 '울버린' 배역은 원래 휴 잭맨의 몫이 아니었다고 한다. 휴 잭맨이 한 인터뷰를 통해서 밝힌 캐스팅 비화에 의하면 '울버린'이란 배역은 원래 러셀 크로우의 몫이 었지만 당시 스케줄 때문에 <엑스맨> 출연을 거부한 크로우가 '울버린' 역으로 휴 잭맨을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휴 잭맨은 러셀 크로우 덕분에 <엑스맨>이란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고, 이 작품을 통해서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휴 잭맨과 러셀 크로우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jpg

'러셀 크로우'와의 기가 막힌 인연
러셀 크로우와 휴 젝맨의 이미지가 겹쳐서 였을까? <엑스맨> 뿐만 아니라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인공 역시 원래는 러셀 크로우의 몫이었지만 휴 잭맨에게 기회가 넘어갔다는 캐스팅 비화도 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라이벌 관계 휴 잭맨과 러셀 크로우. 이런 그들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레 미제라블>에서 장발장과 자베르로 조우했다.
 
즉, 캐스팅 이미지가 겹치는 두 배우가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다. 우연찮게 작품 속 인물 관계도상 서로 갈등 관계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그들의 작품속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국 사랑이 유별난 휴 잭맨!

4.jpg
(방송에 출연해 '서울'을 홍보하는 휴 잭맨)
 
한국을 사랑하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 그는 왜 한국이란 나라와 사랑에 빠졌을까? 그 이유는 휴 잭맨이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린시절 휴 잭맨의 아버지는 한국은행에서 파견근무를 했고, 이로인해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아버지를 통해서 많이 접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친숙한 나라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5.jpg

휴 잭맨은 파파라치 컷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아이러브 서울'이라는 문구가 프린팅 된 티셔츠를 즐겨입으며, 딸 에바에게 까지 고운 한복을 차려 입히곤 한다.
 
 
6.jpg

이렇게 일상 생활 속에서도 한국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전해졌을까? 휴 잭맨은 한국에서 더 잘 먹히는 남자다. 서울시 홍보대사로 임명 될 정도니 말이다.
 
 
7.jpg

얼마전 영화 <레 미제라블>을 들고 내한한 휴 잭맨. 팬 미팅 현장에서의 그의 모습은 대단히 즐거워 보였다. 한국을 방문한 그 자체가 좋았던 것인지. 작품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만큼은 <레 미제라블>의 신화가 이어지길 바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무비라이징 movi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