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면 주목! [엑스맨:아포칼립스] 마지막 예고편 공개
16.04.26 14:07
[엑스맨:아포칼립스]가 마지막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지막 예고편은 이전에 공개된 내용과 큰 차이는 없지만, 마지막에 등장하는 한 인물에 대한 예고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여 주고 있다.
시작은 자비에르 영재학교의 학생들의 입학에 세상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믿는 찰스 자비에르/프로페서 X의 희망 섞인 대사로 시작된다. 하지만, 그의 이복동생 레이븐/미스틱이 "그가 오고 있다"라며 곧 거대한 전쟁이 발발할 것임을 암시하며, 전쟁 준비에 서두르라고 경고한다.
이어서 고대에 등장한 최초의 뮤턴트 '아포칼립스/엔 사바 누'의 기원이 등장하며, 신의 능력을 지닌 그와 추종자인 포 호스맨(스톰, 엔젤, 매그니토, 샤일록)이 세상을 위협하게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찰스는 자신의 절친 매그니토에게 제발 그의 추종자가 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매그니토는 나치로부터 가족을 잃었던 과거를 상기하며 아포칼립스의 추종자가 되어 인간 세상을 말살하려 한다.
아포칼립스의 인류 정화가 시작되고, 세상의 멸망이 코앞으로 다가오게되고 인류 최고의 정신능력자인 자비에르마저 아포칼립스의 힘에 압도당하고 만다.찰스 자비에르가 아포칼립스 일행에게 납치당하자 미스틱과 비스트는 싸울 재능을 지닌 뮤턴트 학생, 청년들을 규합해 인류를 구하려 한다. 미스틱의 일원으로 합류하는 뮤턴트는 '스콧 섬머스/사이클롭스','진 그레이', '커트 바그너/나이트 크롤러', 전편인 [엑스맨:대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한 '피에트로 막시모프/퀵 실버' 등이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퀵 실버가 매그니토가 자신의 아버지라 설명하는 대목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눈길을 모은다.아포칼립스와 엑스맨 간의 치열한 전쟁을 예고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마무리 지을 즘 한 무리의 군인들이 쓰러져 있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그 군인들을 쓰러뜨린 존재가 잠깐 등장하는데, 그는 바로 아만다티움의 클로를 손에 숨기고 있는 뮤턴트로 [엑스맨] 시리즈의 상징성을 일깨워 주는 인물이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2016년 5월 개봉한다.
☞관련기사:아포칼립스의 정체와 그가 지닌 능력은?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예고편 캡처)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