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이 배우가 등장하면, 영화는 망한다?!

11.11.23 10:51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지금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로, 잘생긴 외모에 우월한 복근까지 여심을 사로 잡은 미국 최고의 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생겼음에도 배우로서 큰 단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흥.행.실.패를 매번 한다는 것.....
 

작년 이맘 때 쯤 개봉했던 '소셜 네트워크' 라는 영화에서 저스틴이 조연으로 나왔었습니다. 비록 조연이었지만 그의 뛰어난 외모와 비중있는 역할로 여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페이스북'을 만든 천재의 인생스토리와, '페이스 북'이 지금까지 있게 된 역사를 담고, 그 유명한 데이빗 핀처감독이 연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흥행에 실패하게 됩니다. 평점이 7점대에 머무르기도 했구요. 하지만 이 영화는 특성상 많은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다보니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이 되, 관객들에게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빠른 입놀림때문에 자막을 보느라 정신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이런 요인으로 인해 흥행 실패로 이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 '소셜 네트워크'의 흥행 실패에도 저스틴은 영화에 대한 애정은 넘쳐났는지 2011년에는 무려 세편의 영화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매우 안타깝게도 3편은 저스틴의 출연으로 주목은 받았지만, 흥행은 하지 못했습니다. 저스틴은 '흥행실패' 전문 배우 타이틀을 계속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로맨스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에서는 저스틴과 밀라가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는 그런 의혹까지 받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지만, 지나치게 뻔한 러브 스토리에 질려버린 관객들은 그렇게 후한 점수를 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시간이 화폐를 대신한다'는 새로운 소재의 액션 영화에서도 그는 열심히 달리고 달렸지만, 함께 개봉한 '리얼스틸'에 밀려, 흥행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그럭저럭 볼 만한 영화이나, 그렇게 여운을 남기진 못했다는 것. 결국, 얼굴도 잘생기고, 몸도 좋고, 체력도 좋은 저스틴은 올 해 출연한 영화에서도 그닥 흥행작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그가 출연하기로 선택한 영화들의 스토리가 문제일까요?
 
 
 
그리고 또 마찬가지로 저스틴이 출연한 '베드 티쳐'라는 영화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늙어버린 카메론 디아즈와 이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가 너무 '코미디'에만 치중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매주 미국의 박스오피스를 확인했지만, 저스틴의 영화가 흥행했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흥행'의 운이 저스틴에게는 닿지 않았나 봅니다. 언젠가는 꼭 '흥행'하기를...!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