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로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첫 상대는? [스파이더맨:홈 커밍] 컨셉 아트 공개
16.07.25 12:14
마블로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첫 영화 [스파이더맨:홈 커밍]의 컨셉아트가 샌디에고 코믹콘 행사를 통해 공개되었다.
공개된 컨셉아트는 스파이더맨이 이번 영화에 등장할 악역과 격돌하는 장면으로, 컨셉아트 속 악당은 루머를 통해 언급된 벌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벌쳐는 에드리안 툼즈라는 본명을 지닌 전자 기술자 출신의 악당으로, 자신을 배신한 동업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장비를 개발하다 강인한 육체와 장시간 비행능력을 지닌 악당이 된다. 벌쳐는 강인한 힘과 함께 플라즈마 총, 6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는 비행장치 등 첨단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스파이더맨에게 패배한 경험 때문에 악당 집단인 '시니스터 식스'에 가입해 스파이더맨에 복수하려 한다.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스파이더맨과 벌쳐는 화려한 공중 액션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영화에서도 공중 액션 연기가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트맨][버드맨][스포트라이트]의 마이클 키튼이 벌쳐를 연기할 예정이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좌초로 무산된 [시니스터 식스] 프로젝트의 부활을 암시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번 영화에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캅 카]의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파이더맨:홈 커밍]은 북미 기준으로 2017년 7월 7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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