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달려라 고질라!" [콩:스컬 아일랜드] 티저 예고편 공개
16.08.04 09:51
[고질라] 제작진이 만든 또 하나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콩: 스컬 아일랜드]의 한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콩: 스컬 아일랜드]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킹콩의 탄생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토르] 시리즈의 톰 히들스턴과 [룸]으로 아카데이상을 수상한 브리 라슨이 주연을 맡았다. 헐리웃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사무엘 L. 잭슨, 존 굿맨을 비롯해 [워 크래프트]와 2016년 [벤허]의 주연을 맡은 토비 켐벨이 출연하며, [킹 오브 썸머]를 연출한 조던 복트 로버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이번 영화에 등장하는 킹콩은 이전 영화에서 등장했단 키 15미터 가량의 킹콩보다 무려 2배 이상 몸집이 커진 크기로 역사상 최고 크기의 킹콩이다. 특히 영화 [고질라]와의 크로스오버가 예정되 있는 상태여서, 이번 영화는 고질라와 킹콩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고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를 찾아 탐사를 나간 사람들이 불시착한 섬에서 고대 생명체인 거대한 존재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렸다. “이 곳의 왕은 우리가 아니었다”는 문구가 킹콩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 기대처럼 마지막에 웅장하게 등장하는 ‘콩’의 모습은 상상 그 이상의 거대함으로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한다.
킹콩은 '셜록 홈즈'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코난 도일의 소설 [잃어버린 세계]에서 처음 등장한 가장 오래된 괴수로 콩(Kong)이라는 이름은 인도양에 있는 해골섬, 스컬 아일랜드에 있는 원주민들이 부르던 이름으로 왕이라는 뜻의 KING을 붙여 킹콩이라 불리게 되었다.
1933년 이름이 제목으로 언급된 첫 작품은 1933년도 작 [킹콩]으로 이후 수많은 리메이크 작품들이 만들어졌고 2005년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은 세계적인 흥행과 더불어 제78회 아카데미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음향효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2017년 3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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