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특급 살인사건] 안젤리나 졸리의 대안으로 샤를리즈 테론 부상
16.08.08 12:03
안젤리나 졸리가 차기작으로 언급된 [오리엔탈 특급 살인사건]에서 최종 하차하기로 결정돼 제작사인 폭스가 새로운 주연 배우를 찾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또 다른 유명 여배우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비폰은 5일 기사를 통해 하차 한 안젤리나 졸리의 대안으로 샤를리즈 테론이 고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이후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 캐릭터를 연이어 연기하고 있는 샤를리즈 테론 이기에 안젤리나 졸리의 부재를 충분히 덜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배우 겸 감독 케네스 브래너의 차기 연출작으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동명의 추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13명의 승객을 태운 오리엔트 특급 열차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마침 기차를 탄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이를 수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시드니 루멧 감독에 의해 1974년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으며, 알버트 피니, 잉그리드 버그만, 장 피에르 카셀, 재클린 비셋, 숀 코너리,안소니 퍼킨스, 존 길 구드, 로렌 바콜,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의 당대 최고의 명연기자들이 참여했다.
현재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를 촬영 중이며, 영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블레이드 러너 2][에어리언:커버넌트]의 마이클 그린이 각본 작업 중이며, 리들리 스콧 감독과 [엑스맨] 시리즈의 사이먼 킨버그가 제작에 참여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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