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할 '지옥도' [아수라] 강렬한 티저 공개
16.08.17 09:34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아수라](阿修羅)가 9월 개봉을 확정 짓고, 악인들의 지옥도를 리얼하게 담아낸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각종 비리와 이권에 혈안이 된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의 연설로 시작되는 [아수라]의 티저 예고편은 생존을 위해 나쁜 짓도 마다 않는 비리 형사 ‘한도경’(정우성)의 내레이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형사의 직감 같은 건데요. 여기서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영원히 빠져 나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는 ‘한도경’의 내레이션은 말 그대로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악인들의 피 튀기는 싸움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아수라]는 축생계와 인간계 사이에 있는 중생을 일컫는 말로, 그들의 세계는 끊임없이 서로 다투며 싸우는 곳이다.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아수라도’에서 제목을 따왔다. 이처럼 [아수라]는 누가 더 나쁜 놈인지 가릴 수 없는 악인들의 전쟁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악하고 처절한 인물인 비리 형사 ‘한도경’ 역을 맡은 정우성과 본격적인 악당인 악덕 시장 ‘박성배’를 통해 ‘악’ 그 자체를 실감나게 묘사한 황정민은 존재 자체로 강렬함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한도경’을 형처럼 따르다 서서히 악에 물드는 후배 형사 ‘문선모’로 분한 주지훈, ‘박성배’와 대립각을 세우며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독종 검사 ‘김차인’ 역의 곽도원과 사냥개 같은 검찰 수사관으로 변신한 정만식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뚜렷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배우들의 앙상블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마치 악인들의 지옥도처럼 화면에 펼쳐지는 맹렬한 격전에 “물지 않으면 물린다”, “이 곳이 지옥이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아수라]가 선보일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타일이 살아있는 리얼 액션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장르 복귀작이자 강한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탄탄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또 한편의 강렬한 범죄액션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수라]는 오는 9월 개봉한다.
-줄거리-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악에 계속 노출되는 사이,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한도경. 그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특검팀 형사 개눈 도창학(정만식)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캐려 한다. 각자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한도경의 목을 짓누르는 검찰과 박성배. 그 사이 태풍의 눈처럼 되어 버린 한도경은,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를 박성배의 수하로 들여보내고,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 놈들 사이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사나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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