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확장판 8월 17일 IPTV/VOD로 공개! 극장판과 다른점은?
16.08.17 10:03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초청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국내에서 4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아가씨]가 8월 17일 IPTV, 디지털케이블 VOD, 온라인 및 모바일VOD서비스를 통해 확장판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가씨]의 확장판은 기존 극장판의145분에서 23분이 더 늘어난 168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장면의 편집 순서가 달라졌고 극장판에 포함되지 않았던 대사와 장면들이 추가됐다. 완벽한 하녀로 가장하기 위해 백작에게 교육을 받는 숙희의 분량이 일부 늘어났고,각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대사와 장면들이 추가됐다.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 확장판에 대해 “최초의 현장 편집본은 3시간 3분 분량이었지만 확장판이라 하여 찍은 것을 다 넣고 싶지는 않았다. 독자적인 미학적 완결성을 고려해서 편집해보니 23분이 늘었다”고 설명하며 “극장판과 확장판 모두 장단점이 뚜렷해서 어느 한 편만 고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까지 강렬한 개성을 품은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 시너지와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고혹적인 볼거리로 호평을 모았던 [아가씨]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176개국에 선판매를 체결했고, 한국영화 최초로 기술대상에 해당하는 벌칸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6월 1일 한국에서 개봉,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단시간 200만 관객동원 기록을 세우며 4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모호필름/용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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