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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 나이틀리, 디즈니 [호두까기 인형] 실사판 합류! 역할은?

16.08.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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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 나이틀리가 디즈니의 새로운 실사판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16일 기사를 통해 키이라 나이틀리가 [호두까기 인형과 네 개의 왕국] 실사판의 설탕 자두 요정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원작 [호두까기 인형]은 1816년 발표된 E.T.A 호프만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은 소녀가 자정이 되자 생쥐떼와 장난감들의 전투에 휘말리게 되면서, 호두까기 인형의 전설에 대해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연기하는 설탕 자두 요정은 극 중 아름다운 발레 장면을 선보있는 역할로 차이코프스키가 완성한 발레 곡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존재감을 보여준 캐릭터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직접 발레를 선보일지는 확실치 않지만,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즈니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은 [호두까기 인형과 네 개의 왕국] 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어드벤처적인 성격이 한층 강조될 작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레이킹 던] 시리즈와 [인터스텔라]의 메켄지 포이가 주인공 클라라를, 모건 프리먼이 클라라의 대부이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한 드로셀마이어를 연기한다. [길버트 그레이프][하치 이야기]를 연출한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호두까기 인형과 네 개의 왕국]은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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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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