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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멋쟁이 의열단원 신성록의 '조희령' 소개

16.08.22 09:27

 
[밀정]이 송강호, 공유, 한지민의 캐릭터에 이어 극중 핵심 의열단원 '조희령'으로 분한 신성록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인상 깊은 악역을 탄생시키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신성록. 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를 장악하는 멀티플레이로 입체적이고 개성 강한 캐릭터를 탄생시켜 왔다. 이번 영화 [밀정]에서 신성록은 의열단의 핵심 단원이자,새로운 리더 ‘김우진’(공유)의 10년 지기‘조회령’으로 분해 캐릭터에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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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금과 학교를 짓는데 재산을 쏟아 부은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난‘조회령’은 ‘김우진’과는 소학교 동창이자 절친한 사이로 함께 의열단에서 활동하며, 작전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조회령’은 차분한 겉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는 순간 가차없이 날을 세우는 인물로, 큰 작전을 앞두고 의열단의 핵심 정보가 계속 새어나가자 내부의 밀정을 찾기 위해 경계심을 놓지 않는 냉철함을 지녔다.

함께 공개된 신성록의 캐릭터 스틸은 ‘조회령’의 날카로운 눈빛과 조용하지만 강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클래식한 수트와 정갈한 헤어스타일까지댄디한 매력을 발산하는신성록의 모습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았던 의열단의 멋쟁이 신사 같은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다. 

신성록은 “[밀정]은 심리, 정서를 많이 다룬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부분들을 거짓되지 않게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감독님과도 많은 말들을 나누면서, 인물의 내면을 과하지 않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핵심 의열단원 ‘조회령’을 탄생시키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그와 첫 호흡을 맞춘 김지운 감독은 “신성록을 보고, ‘조회령’ 캐릭터에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능글맞고 개구진 인상을 주면서, 뱀 같은 표정을 갖고 있다. 두 가지 얼굴을 다 가진 배우”라며 신성록의 입체적인 매력과 ‘조회령’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 송강호와 공유의 최초의 만남,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남다른 개성으로 영화에 다채로운 색깔을 더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주목받고 있는 [밀정]은 오는 9월 7일, 관객들에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강렬한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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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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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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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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