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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염력] 류승룡, 심은경 캐스팅

16.08.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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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으로 2016년 첫 천만 영화 흥행 기록을 쓴 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실사영화 [염력]에 류승룡과 심은경이 캐스팅 되었다. [염력]은 우연하게 초능력(염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예상치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된 딸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류승룡은 우연히 염력을 얻게 된 아버지 ‘석헌’ 역을, 심은경은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딸 ‘루미’ 역을 맡았다.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울역]을 통해 목소리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은 [염력]을 통해 부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대작으로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좀비’를 소재로 화려한 비주얼과 속도감 있는 액션을 보여준 연상호 감독은 ‘초능력’이란 소재로 또 다른 영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염력]은 지난해부터 기획했던 작품으로 올해 초, [서울역] 목소리 녹음을 했던 류승룡, 심은경 배우에게 출연 제안을 했고, 두 배우가 흔쾌히 수락했다. 두 배우와 함께 작업을하게 돼서 설레고 기쁘다. 최고의 배우들과의 열정적인 호흡을 통해 매력적인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석헌 역을 확정한 배우 류승룡은 “[염력]의 신선하고 재미있는 소재에 흥미를 느껴 꼭 출연하겠다고 연상호 감독님과 약속했다.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서 기쁘고,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루미 역의 심은경은 “연상호 감독님의 전작을 모두 봤을 정도로 워낙 그의 팬이라 [서울역] 목소리 출연과 [부산행] 깜짝 출연 역시 이뤄졌다. [염력] 속 루미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역할이라 캐스팅 제의 후에 주저없이 선택했다. 감독님이 만들어 낼 새로운 세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영화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염력]은 현재 최종 시나리오 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내년 촬영에 들어간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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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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