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의 적? 벤 애플렉 DC 영화의 새 악당 데스스트로크 공개
16.08.30 13:15
[저스티스 리그]의 촬영에 참여 중인 벤 애플렉이 29일(현지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DC 코믹스 캐릭터의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벤 애플렉의 SNS를 통해 공개된 캐릭터는 마블의 데드풀을 연상시키는 외형에 첨단 코스튬과 마스크로 무장했으며, 등 뒤에는 쌍검을 착용하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의 정체는 DC 코믹스의 대표적인 악당 캐릭터인 데스스트로크인것으로 알려졌다.
데스스트로크는 과거 터미네이터라고 불리어진 슈퍼 악당으로 공동 작가 마브 울프먼와 조지 페레스가 창작했으며, 1980년 12월 더 뉴 틴 타이탄즈 (vol. 1) #2 에 첫 등장 했다.
슬레이드 윌슨 이라는 본명을 지녔으며, 군 복무 중 슈퍼솔저 프로젝트에 지원하다 엄청난 근력과 두뇌 능력을 지니며 용병, 암살자로 활동하게 되었다. 무술의 대가이자, 다양한 첨단 무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자가 치료인 '힐링 팩터'능력까지 지닌 강력한 캐릭터다.
한편 더 랩은 벤 애플렉이 공개한 데스스트로크는 벤 애플렉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배트맨] 영화의 메인 악당으로 등장할 것이라 전하며, SNS에 공개된 영상은 그와 관련한 테스트 영상이라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가 없기에 데스스트로크의 영화 등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스티스 리그]의 제작에도 참여 중인 벤 애플렉은 현재 DC 코믹스의 크리에이터인 제프 존스와 함께 [배트맨] 영화의 각본을 준비 중에 있다. 영화의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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