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하트넷,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헐리웃 버전 주연 물망 '현재 논의중'
16.09.02 17:24
[인청상륙작전] 이재한 감독의 2004년 연출작이자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멜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헐리웃 리메이크 버전의 남자 주인공의 윤곽이 드러났다.
데드라인은 30일 기사를 통해 조쉬 하트넷이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리메이크 버전인 [어 모멘트 투 리멤버 (A Moment To Remember)]의 출연을 위한 논의 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조쉬 하트넷에게 제안이 들어간 배역은 정우성이 연기한 남자 주인공 역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안 영화 쪽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조쉬 하트넷은 2014년부터 쇼타임을 통해 방영된 인기 드라마 [페니 드레드풀]에 출연하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페니 드레드풀]은 최근 시즌 3을 끝으로 종영했으며, [007 카지노 로얄]의 에바 그린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화제가 되었다.
[어 모멘트 투 리멤버]는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의 벤 르윈 감독이 연출자로 내정되었으며, [헝거게임]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스타 지나 말론이 손예진이 연기한 여주인공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어 모멘트 투 리멤버]의 촬영 일정과 개봉 시기는 미정이며, 출연진의 캐스팅이 확정되는 대로 곧바로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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