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자연 미스터리, 충격의 다큐, 배두나 美진출작…넷플릭스 명품 드라마 몰아보기
16.09.13 15:33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5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추석,신선한 소재와 영화 같은 연출로 한 번 시작하면 몰아볼 수밖에 없다는 미드와함께 하는 건 어떨까? 올 여름 최고 최신작부터 웰메이드글로벌 화제작까지, 한가위 보름달처럼 넉넉하게 준비했다. 당신의황금연휴를 책임질 다양한 미드를 지금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만나보자.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시즌 1]
80년대 미국의 초자연 현상 미스터리 시리즈를 오마주한 [기묘한 이야기]는 1983년 미국 인디애나 주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어느 날 갑자기 어린 소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가족과 친구들, 지역 경찰이 찾아 나서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정부의 일급비밀 실험과 초자연적인 현상, 정체불명의 한 소녀의 등장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밝히는 과정을 그렸다.
‘가위손’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위노나라이더(Winona Ryder)가 사라진 아이의 엄마 조이스(Joyce)역을 맡았으며, 영국 출신 신예 배우 밀리 브라운(Millie Brown)이 신비로운 소녀 일레븐(Eleven)역을 맡았다. [기묘한 이야기]는 최근 글로벌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국내외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시리즈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작가 스티븐 킹(Stephen King)이 직접 [기묘한 이야기]를 극찬하는 내용의 트윗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성공적인 방영으로 인해 현재 시즌 2 작업이 진행중이다.
[나르코스(Narcos): 시즌 1-2]
[나르코스]는 1980년대를 풍미한 악명 높은 마약상 파블로에스코바르(Pablo Escobar)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죄 드라마로, 콜롬비아 마약 조직의 치열한 권력 다툼과 이를 막으려는 마약 단속국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공개된 시즌 2에서는 탈옥한 파블로를 잡기 위한 콜롬비아 정부의 추적이 계속되며, 카르텔을 종결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불사하는 경찰과 파블로의 전면전이 펼쳐진다.<나르코스>는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구성으로 일명 ‘마약미드’로 불리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다.
[더 겟 다운(The Get Down): 시즌 1]
[더 겟 다운]은 1970년대 말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시리즈로 ‘로미오와줄리엣’, ‘물랑 루즈’, ‘위대한 개츠비’ 등 개성 넘치는영화로 호평을 받아온 바즈루어만(Baz Luhrmann)이총 제작을 맡았다. [더 겟 다운]은 가난과 폭력으로 얼룩져 있는 뉴욕 사우스브롱크스 지역의 여섯 아이들이 음악과 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흥겨운 힙합 음악과 함께 담아냈으며, 힙합 역사에서 전설로 불리는 그랜드 마스터 플래쉬(Grand Master Flash)가 협력 프로듀서로 참여해 70년대 뉴욕 힙합 태동기의 모습을 생생히 재현해냈다. 또한, 최근 차세대 할리우드 신성이자 톱스타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Jaden Smith)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 시즌 1-4]
‘하우스 오브 카드’는 영국 BBC에서 방영한 동명 시리즈가 원작인 정치 스릴러 드라마로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정계에서 벌어지는 야망과 사랑, 정치적 부패 등을 다룬 이야기다. ‘세븐’, ‘파이트 클럽’의 데이빗핀처(David Fincher)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케빈스페이시(Kevin Spacey)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주연 프란시스언더우드역을 맡았다. 프란시스 못지않은 야심으로 권력을 위해 멈추지 않는 아내 클레어역은 로빈 라이트(Robin Wright)가 맡았다. <하우스 오브카드>는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3년 에미상 3관왕 및 2014년, 2015년 2회 연속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 시즌 1-4]
뉴욕 연방 여자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된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 파이퍼커맨(Piper Kerman)이란 여성이 실제 교도소에서 겪은 일을 쓴 회고록을 원작으로 했으며, 에미상 수상과 인기 시리즈 위즈(Weeds)를 제작한 젠지 코한(Jenji Kohan)이 연출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시즌 4에서는 리치필드 교도소에서 기승을 부리는 인종적, 경제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렸다. 특히 새로운 수감자들, 그리고 경험이 부족한 신참 교도관들의 감독하에 리치필드 교도소는 전례 없는 문화전쟁을 치르게 된다. 최근 시즌 4 공개에 이어 3개 시즌을 추가 확정했으며 젠지 코한이 계속해서 총 제작 및 연출 책임을 맡을 예정이다.
[살인자 만들기(Making A Murderer): 시즌 1]
실제 미국에서 벌어진 범죄 사건의 자료를 토대로 촬영기간만 10년 넘게 소요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다큐 시리즈로 2015년 공개와 동시에 미국 전역에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작이다. DNA 검사로 무죄를 밝힌 스티븐에이버리(Steven Avery)라는 인물이 사법 기관의 부패로 인해 끔직한 사건의 용의자로 다시 지목되는 불편한 진실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총 10부작으로 당시 관련 인물과 전문가 등 사건의 전말을 다양한 각도에서 심도 깊게 다룬 웰메이드 범죄 다큐멘터리.
[센스8(Sense8): 시즌 1]
영화 매트릭스로 유명한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을 맡았으며,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들이 텔레파시로 정신이 연결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의문의 조직으로부터 받는 위협의 이유, 그리고 이것이 인류 미래에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특히, 배두나가8명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출연하며, 윤여정, 이경영, 명계남, 차인표, 마동석, 홍석천, 이기찬, 정영주 등 국내 연기파 배우들의 모습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자료제공:넷플릭스(Netflix)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영상=넷플릭스(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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