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의 우주 버전!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의 [패신저스] 기대 이상의 예고편
16.09.21 13:52
대세 배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의 주연으로 2016년 최고 기대작 반열에 오른 [패신저스]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패신저스]는 120년을 여행해야 도착하는 새로운 행성으로 나아가는 우주선에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5천여 명의 승객들이 냉동 수면 상태에 놓인 가운데, 짐 프레스톤(크리스 프랫)과 오로라(제니퍼 로렌스)가 예상보다 일찍 수면에서 깨어나게 되고, 이들은 거대한 우주선을 배경으로 자신들의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최초 보도에는 SF 로맨스 영화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예상을 뒤엎는 거대한 스케일과 전개를 예고하고 있어 [타이타닉]의 우주 버전이라 해도 무방한 '대작'의 느낌을 가져다주고 있다.
크리스 프랫의 프레스톤이 특유의 장난기 있는 행동으로 오로라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장면은 평범한 로맨스물의 분위기를 자아냈으나, 두 사람이 90년 일찍 깨어난 다음 장면에서는 SF 스릴러물 특유의 호기심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다시 동면상태에 깨어날 수 없음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외로움을 느끼다 서로를 의지하며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곧 우주선에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가 발생하고 프레스톤과 오로라는 우주선과 서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이로 인해 둘 중 한 명이 희생 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서 애절한 로맨스의 분위기를 자아내게 된다.
거대한 우주선과 끝을 알 수 없는 우주에서 발생하는 대위기에서 두 사람과 5천 명의 승객들은 안전하게 자신들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까?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이외에도 마이클 쉰, 로렌스 피쉬번 등의 명품 조연진이 출연했으며, [프로메테우스][닥터 스트레인지]의 존 스페이츠가 각본을 [이미테이션 게임]의 모튼 딜덤 감독이 연출을 맡은 SF 대작 [패신저스]는 북미 기준으로 2016년 12월 21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Sony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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