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패닝 주연의 악명 높은 문제작 [네온 데몬] 치명적인 2종 포스터 공개
16.09.26 09:56
[드라이브]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엘르 패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네온 데몬>이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치명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1차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네온 데몬]은 16살 모델 제시(엘르 패닝)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질투하는 여자들의 위험한 집착을 담은 작품.
공개된 1차 포스터 중 가로형 포스터에는 피가 흥건한 바닥 위 놓여진 쇼파 위에 기대 누워 묘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엘르 패닝의 모습과 함께 팔부터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듯한 붉은 피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I’m dangerous’라는 카피는, 극중 엘르 패닝이 맡은 타고난 아름다움을 가진 모델 ‘제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검은 배경에 강렬한 모습으로 서 있는 엘르 패닝의 모습이 눈에 띄는 세로형 포스터 또한 파격적이기는 마찬가지. 새카만 바탕과 대조되는 네온 레드 이미지는 영화가 가진 치명적이고 매혹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네온 데몬]은 난 5월 개최된 제 6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일명 ‘악명 높은 문제작’으로 불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와 더불어 구찌, YSL, H&M 등 패션 광고 작업 등을 진행하며 평생 아름다움에 둘러싸여 살아왔다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아름다움에 관한 영화’, ‘호러를 뺀 호러 영화’를 지향하며 만든 작품으로 알려졌다.
엘르 패닝 외에도 지나 말론, 벨라 헤스콧, 키아누 리브스,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등 매력적인 배우들에 더해 톱 모델 중 한 명이었던 애비 리까지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네온 데몬]은 오는 10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줄거리-
모델을 꿈꾸며 네온사인으로 빛나는 도시 LA에 정착한 소녀 ‘제시’(엘르 패닝)는 꾸미지 않고도 넋을 빼앗는 묘한 아름다움으로 단숨에 탑 모델로 주목 받는다. 하지만 그녀를 질투하는 여자들은 점점 ‘제시’의 완벽한 미모를 향해 집착하고, 결국 ‘제시’는 그들이 준비한 위험한 파티에 초대받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주)더블앤조이픽쳐스)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