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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 스트레인지] 고사 할 뻔? '베니''를 위한 마블의 과감한 선택

16.09.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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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1달 앞둔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관련한 흥미로운 캐스팅 일화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제작진과 독점 인터뷰를 가진 엠파이어 매거진에 의하면, 제작진과 감독 스콧 데릭슨은 애초부터 닥터 스트레인지 배역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점찍어 둔 상태였다. 

마블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캐스팅 제안을 하게 되고, 컴버배치 측도 호감을 보였다. 하지만 예정된 촬영 일정 날이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햄릿] 공연 일정과 겹치게 되면서 출연을 고사하게 된다.

이에 마블은 새로운 대안으로 호와킨 피닉스, 자레드 레토, 라이언 고슬링 등의 연기파 배우들을 검토했지만, 스콧 데릭슨 감독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가장 저격이라며 마블 CEO 케빈 파이기에게 다시 한 번 제안할 것을 요청한다. 

결국 케빈 파이기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캐스팅을 위해 개봉 시기를 2016년 11월로, 촬영일도 [햄릿] 공연 이후로 맞추도록 조정했다. 마블의 이러한 적극적인 태도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캐스팅 제안을 승낙하게 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북미 기준으로 11월 4일 개봉 예정이며, 국내는 10월 26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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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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