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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라이온 킹] 실사화 공식 발표! [아이언맨] 존 파브르 감독 연출

16.09.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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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원작 애니메이션 실사화 프로젝트에 [라이온 킹]이 추가 되었다.

디즈니는 28일(현지시각)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명작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1994) 실사화 버전의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감독은 [아이언맨][정글북]을 성공적으로 연출한 존 파브르 감독이 맡게되었으며, 개봉 일정과 출연진은 미정인 상태다.

[라이온 킹]은 1994년 개봉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아프리카의 평화로운 왕국 프라이드랜드를 다스리는 사자왕 무파사의 아들 심바가 자랑스러운 우두머리가 되기까지의 모험과 성장을 담은 작품. 

북미 개봉 당시 3억 1천만 달러를, 월드와이드 수익 7억 6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역대 장편 애니메이션 최고의 흥행 기록을 달성한 전설적인 작품으로 제 52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 작품상(뮤지컬 코미디), 주제가상을, 제 67회 아카데미 음악상,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1997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돼 흥행에 성공했다.

[라이온 킹]의 특징이 동물들만 등장하는 만큼 [정글북]에서 생생한 시각효과로 동물 묘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존 파브르 감독에게 연출을 맡긴 것으로 보고 있다. 

존 파브르 감독은 현재 [정글북 2]를 기획 중이며, 마블의 [스파이더맨:홈커밍]의 촬영에 출연 중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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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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