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넷플릭스 엘리자베스 2세 드라마 [더 크라운]
16.09.30 11:16
현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크라운]이 예고편과 스틸을 공개했다.
[더 크라운]은 연극 [오디언스(The Audience)]를 기반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엘리자베스 2세 통치 초창기의 내막을 다루며, 20세기 후반을 화려하게 장식한 주요 사건들의 이면에 숨겨진 음모와 사랑, 권모술수에 대해 생생히 그려냈다.
무엇보다 25세의 나이에 왕가를 이끌어야 하는 벅찬 현실을 마주해야 했던 엘리자베스 2세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것만으로도 이목을 끌고있다.
대영제국은 쇠퇴하고,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린 여왕이 왕위에 오르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피터 모건의 짜임새 있는 각본이 여왕으로서의 지위 뒤에 숨겨진 엘리자베스 2세의 사적인 여정을 대담하게 그려내며, 권력을 놓고 왕궁과 총리 관저 사이에서 벌어지는 암투를 생생히 담았다.
때문에 이번 작품은 [하우스 오브 카드]와 같은 정치 스릴러의 면모와 사랑, 드라마와 같은 정서적인 이야기가 잘 담겨진 명품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커스][뱀파이어 아카데미] 드라마 [울프 홀]의 클레어 포이가 여주인공 엘리자베스 2세를, [닥터 후][터미네이터:제니시스]의 맷 스미스가 남편 필립공으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 역대 최강이라 불릴 정도로 이목을 끌고있다. [더 퀸] [프로스트 VS 닉슨]의 피터 모건(Peter Morgan)이 각본을, [빌리 엘리어트] [디 아워스]의 스티븐 달드리(Stephen Daldry)가 총감독을, [더 퀸]의 앤디 해리스(Andy Harries)가 제작을 맡았다.
[더 크라운]의 시즌 1은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며, 올 겨울 방영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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