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슨일이? [로건] 나이든 '프로페서 X/ 찰스 자비에' 모습 공개
16.10.07 15:45
세 번째 울버린 시리즈 [로건]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된 데 이어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SNS를 통해 극 중 '프로페서 X/ 찰스 자비에'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일(현지시각)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프로 페서 X/ 찰스 자비에'(패트릭 스튜어트)는 매우 노쇠화되어 기력을 잃은 듯한 모습으로 얼굴 주변에는 검버섯이 돋아 있다. [엑스맨] 시리즈를 통해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더 역할을 해온 그가 나이가 들어 기력이 떨어진 모습은 이번 시리즈가 매우 큰 위기를 동반해 올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프로 페서 X/ 찰스 자비에를 연기한 패트릭 스튜어트는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리즈에서 기존의 프로 패서 X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라고 말한 동시에 이번 영화가 마지막 엑스맨 연기가 될 것임을 언급한 바 있다.
[로건]은 나이든 울버린의 활약을 그린 마크 밀러와 스티브 맥나이븐의 코믹스 '올드맨 로건'을 참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의 제목인 [로건]은 울버린의 또 다른 이름으로, 울버린이 돌연변이로서 붙여진 이름이라면, ‘로건’은 그의 인간 본래의 이름이다. 확정된 제목으로 미루어 볼 때 특별한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로서뿐만 아니라, 지금껏 보지 못한 울버린의 새로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울버린]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내년 3월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이십세기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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