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알라딘] 실사화 감독에 가이 리치 확정
16.10.11 10:28
디즈니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실사화 프로젝트 [알라딘]의 연출자가 확정되었다.
헐리웃 리포터는 10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영국 출신의 영화감독 가이 리치가 [알라딘]의 연출자로 선정되었다고 보도했다. [알라딘] 실사화는 [더 레고 무비]의 댄 린이 제작을 [미녀 삼총사][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비밀]의 각본을 쓴 존 어거스트가 각본을 완성한 상태로 촬영 일정과 개봉 일정은 미정인 상태다.
가이 리치 감독은 [록 스탁 스모킹 배럴즈][셜록 홈즈][맨 프롬 UNCLE]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천재 감독으로 이번 [알라딘]을 통해 처음으로 디즈니 영화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2017년 신작인 [아서 왕]의 개봉을 준비 중이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실사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뮤지컬 장면도 그대로 재현될 것으로 알려졌다. 故 로빈 윌리엄스가 램프 요정 지니를 맡아 특유의 익살스러운 성우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디즈니는 현재 [알라딘]의 프리퀄 작품이자 지니를 주인공으로 한 실사화 작품도 기획중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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