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메이크업에 거친 언행,전라 노출까지…소피 마르소의 '파격 변신' 영화 [뷰티풀 레이디스]
16.10.12 10:08
소피 마르소의 파격 변신으로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영화 [뷰티풀 레이디스]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뷰티풀 레이디스]는 탈옥 방조, 남편 살해, 기차 테러까지!세상이 만든 규칙을 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한 여자들의 통제 불가 범죄 드라마.
극 중 소피 마르소가 연기하는 의 ‘마틸드’는 촉망받는 인텔리 문학 교사로 사랑을 위해 자신이 결심한 일이 사회적 통념을 거스를 지라도 결코 망설이지않는 주도적인 여성이다.
‘마틸드’를 연기한 소피 마르소는“평생 동안 겪는 감정 변화 등인간 본성에 관심이 아주 많다. 42편의 영화를 찍으면서 연기한 인물들은 모두가 달랐다”라고 36년 연기 인생의 소회를 밝히며, “마틸드는 대단히 낭만적인 여성이다. 이 작품을 통해 다시 젊어지는, 다시 사는 듯한 경험을 했다”라고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리얼리티를 위해노메이크업은 물론 거친 말투부터 반항적인 행동, 수감자라면 통과의례로 거치는 알몸 수색 장면의 전라 노출까지감행하며 야수처럼점점 거칠게 변해가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지난 3월 프랑스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프랑스 최고 훈장‘레지옹도뇌르’를 수여한 데 항의하는 의미로 훈장 받기를 거절하며 스크린 밖까지 영향력을 발휘해 의식 있는 영화인으로 자리잡아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이번 캐릭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현지 언론과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초청을 통해 영화를 미리 만난 국내 영화팬들은“라붐은 잊어라! 우리가 알지 못했던 소피 마르소를 볼 수 있을 것이다”(vsd), “로맨틱한 캐릭터에서 벗어난 소피 마르소의 배역은 훌륭했다”(Quimper), “영화의 폭발적인 광기와 분위기에 한번 압도당하고, 소피 마르소의 미친듯한 연기력에 두 번 놀란다“(왓챠 박**), 소피 마르소는 확실한 연기 변신을 이뤄냈다”(부산국제영화제 이수원 프로그래머)라며 그녀의 연기에 극찬을 보이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직 사랑을 위해 범죄를 저지른 여성 ‘마틸드’로 파격 연기변신을 선보인 소피 마르소의 [뷰티풀 레이디스]는11월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당신과 내가 다른 게 뭔지 알아?
[수감번호 283-250-B]
이름 :마틸드 (소피 마르소)
죄명 : 탈옥 방조
“내가 그를 탈옥 시켰어”
[수감번호 293-305-A]
이름 : 아니타 (수잔클레망)
죄명 : 남편살해
“총을 꺼내 쐈어. 그렇게 된 거야”
[수감번호 394-203-F]
이름 : 마르트 (앤 르니)
죄명 : 기차테러
“여긴 소문이 빠르거든”
세상이 만든 규칙을 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비밀이 드러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초이스컷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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