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조정석, 도경수 그리고 박신혜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
16.10.17 09:26
올 11월 개봉을 앞둔 브로 코미디 [형]이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 3인의 캐릭터 포스터와 컴.백.형 예고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화려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는 조정석은 유도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동생을 핑계로 가석방에 성공한 형 ‘두식’ 역으로 분해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속이 컴컴한 형 캐릭터를 선보인다. “통장은 어디 있니, 브라더”라는 문구만으로도 호시탐탐 동생에게 사기 칠 기회를 엿보는 모습을 예고하며, 앞으로 두 사람에게 일어날 갈등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도경수는 잘 나가던 국가대표 유도선수 ‘두영’ 역으로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15년 만에 형 ‘두식’과의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꺼져줄래, 브라더”라는 문구를 통해 형의 꼬임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자존심을 드러내며, 두 형제 사이에 불꽃 튀는 앞날과 예측불허 동거 스토리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오지랖 넓은 유도 국가대표 코치로 분한 박신혜의 캐릭터 포스터는 “브라더, 그~만”이라는 문구 만으로 원수 같은 두 형제 싸움으로 인생이 꼬이게 된 그녀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컴.백.형 예고 영상은 조정석의 ‘두식’, 도경수의 ‘두영’ 두 형제가 소파에 앉아 10월 19일에 공개될 영화 <형>의 예고편을 보는 장면을 담고 있다. 슬쩍 나타나 “헤이 브라더”를 외치는 능글맞은 형 ‘두식’과, 반갑지 않은 형에게 “꺼져라”고 응수하는 까칠한 동생 ‘두영’의 영화 속 놓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엿볼 수 있다. 얼굴을 맞대고 으르렁거리는 두 형제의 모습과 함께 10월 19일 공개될 <형> 예고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형]은 11월 말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은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은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다. 하루 아침에 앞이 깜깜해진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 된 두식. 15년 동안 단 한번도 연락이 없던 뻔뻔한 형이 집으로 돌아오고 보호자는커녕 ‘두영’의 삶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드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초이스컷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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