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이정현의 도박 볼링 영화 [스플릿] 메인 포스터 & 예고편 공개
16.10.19 10:27
11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스플릿]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볼링공과 유리 파편들이 만들어낸 강렬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굴러가는 볼링공에 의해 깨진 유리는 핀 하나로 모든 것이 바뀌는 살벌한 도박볼링판을 예상케 하며, 그 안에 담긴 네 명의 캐릭터들은 볼링게임 한 판에 모든 것을 건 이들의 비장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진지하게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도박판의 선수 ‘철종’(유지태)과 ‘영훈’(이다윗), 돈을 세고 있는 브로커 ‘희진’(이정현)의 모습에 더해진 “밑바닥 인생의 반격이 시작된다!”는 카피가 도박판을 뒤흔들 이들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비열한 웃음을 짓고 있는 ‘두꺼비’(정성화)의 모습은 긴장감을 형성, 영화 속에서 펼쳐질 치열한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한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현란한 볼링 비주얼과 “게임 전엔 남의 손 안 잡습니다”라고 말하는 까칠한 ‘철종’의 모습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지는 예고편은 과거 볼링 국가대표였던 삶과 전혀 다른 현재 ‘철종’의 모습이 흥미를 자극하며, 도박판 기싸움에서 지지 않으려 바바리 코트와 빨간 하이힐을 준비하는 인간적인 매력부터 관능적인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의 배우 이정현이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희진’이 독특한 폼으로 범상치 않은 실력을 발휘하는 ‘영훈’을 두고 시니컬하게 ‘철종’의 애인이라 칭하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하며, 동시에 ‘철종’과 ‘영훈’이 도박판에서 선보일 환상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한편 볼링장을 담보로 ‘철종’과 ‘희진’을 위협하는 ‘두꺼비’의 존재가 긴장감을 불어넣는 가운데, ‘철종’과 ‘영훈’이 이에 맞서 큰 돈이 걸린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스플릿]은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줄거리-
과거 볼링계의 전설이라 불리며 이름을 날리던 ‘철종’은 불운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낮에는 가짜석유 판매원, 밤에는 도박볼링판에서 선수로 뛰며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살지만 볼링만큼은 천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영훈’을 우연히 만난 후, ‘철종’은 ‘영훈’을 자신의 파트너로 끌어들이게 된다. ‘철종’의 조력자이자 도박판의 브로커 ‘희진’의 주도 아래 드디어 큰 판이 벌어지게 되고, ‘철종’과 끈질긴 악연의 ‘두꺼비’까지 가세해 치열한 승부가 시작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오퍼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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