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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천우희의 훈훈한 케미가 담긴 [어느날] 티저 포스터

16.10.20 09:26


소울 무비 [어느날]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감성 연출의 대가 이윤기 감독과 충무로 대세 배우 김남길, 천우희의 합류로 제작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영화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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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세상 유일하게 미소의 영혼을 볼 수 있는 남자, 강수(김남길)와 새로운 세상을 만난 영혼, 미소(천우희)의 특별한 ‘어느날’을 따뜻하게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부신 햇살 아래 같은 곳을 바라보는 강수와 미소의 모습이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하며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검은 양복을 갖춰 입은 채 누군가를 그리워하듯 하늘을 응시하는 강수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투명하게 빛나는 미소의 영혼은 그 이면에 어떤 사연을 감추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나에게만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다’라는 카피는 갑자기 강수의 인생에 찾아 든 미소의 영혼이 과연 서로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매 작품마다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이윤기 감독은 남녀간의 사랑의 감정들을 세밀하게 그려왔던 전작의 행보와 달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영화 [무뢰한][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드라마 [선덕여왕], [나쁜남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며 특유의 짙은 카리스마와 묵직한 연기력을 인정 받아 온 김남길과 영화 [곡성]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 [한공주]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실력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천우희가 만나 색다른 케미와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성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느날]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아내가 죽은 후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보험회사 과장 ‘강수’. 회사로 복귀한 그는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의 사건을 맡게 된다. ‘강수’는 사고 조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가고, 그 곳에서 스스로 ‘미소’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자꾸만 자신에게만 보이는 ‘미소’를 수상하게 여긴 ‘강수’는 그녀가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교통사고 후 의식을 잃었다가 병원에서 깨어난 ‘미소’는 병실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가 영혼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생전 처음 새로운 세상을 보기 시작한 ‘미소’는 유일하게 자신을 볼 수 있는 ‘강수’를 만나게 되고 그동안 간절히 이루고 싶었던 소원을 들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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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벤트스톤/오퍼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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