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해리 포터'의 비밀 이스터에그가 담긴 캐릭터 포스터 1탄 공개!
16.10.24 09:46
11월 16일 개봉하는 ‘해리 포터’ 시리즈 J.K. 롤링의 새로운 마법의 시작 [신비한 동물사전]의 총 9종의 캐릭터 포스터 중 1탄으로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를 비롯해 탈출한 신비한 동물들을 찾아나서는 4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해리 포터’와의 연결고리가 될 숨겨진 메시지인 이스터에그(Ester Egg)가 가득 담겨 있다.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해리 포터'와의 연결고리를 지닌 단서는 아래와 같다.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
마법동물학자인 뉴트 스캐맨더는 전 세계의 마법사와 마녀가 신비한 동물의 중요성을 알고 보호할 수 있도록 신비한 동물을 찾고 기록에 남기기 위해 세계를 여행했다.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신비한 동물을 구조해 안에 마법의 공간이 있는 가방에 넣어 다니며 보살핀다. 아웃사이더라서 같은 마녀, 마법사와 있으면 어색해 신비한 동물과 함께 지내는 게 더 편하다.
영국 출신으로 호그와트 학생이었으나 신비한 동물 때문에 사람이 죽을뻔 한 사고가 일어나 퇴학당했다. 호그와트 교수 중 한 사람이 뉴트의 퇴학에 반대했는데 바로 알버스 덤블도어 교수다. 당시만 해도 뉴트가 호그와트에서 가장 중요한 교재 중 한 권인 ‘신비한 동물사전’을 집필할 것이라는 것을 아무도 몰랐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30~40가지의 마법생물에 대해 A부터 Z까지를 설명한 백과사전으로 포스터에서 뉴트의 뒷 편으로 열려 있는 가방 안에는 전 세계를 돌면서 모아온 신비한 동물들의 자료들이 보인다. 또 뉴트의 옷을 자세히 보면 신비한 동물 중 하나인 나무수호신 보우트러클이 붙어있는 걸 알 수 있다. 나뭇가지처럼 생겨서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매우 얌전하고 부끄러움이 많은데 뉴트는 보유하고 있는 여섯 개의 보우트러클 중 가장 좋아하는 피켓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안전하게 보호한다.
마법의회 오러 ‘티나 골드스틴’
티나(폴펜티나의 줄임) 골드스틴은 영리하고 단호한 마녀로 뉴욕에 거주하며 미합중국 마법의회 MACUSA에서 근무한다. 한 때 오러였으나 이성보다 감정에 치우쳐 노마지(머글) 앞에서 마법을 사용한 대가로 단순 보직으로 강등당했다. 수사팀에 복귀하기 위해 안달이 나 있는 데 뉴욕에 잠시 들른 뉴트 스캐맨더라는 마법사와 마주치게 된다. 같이 살고 있는 여동생 퀴니와 매우 친하다.
티나의 뒤에 자리한 것은 바로 마법 노출 위험 표시기로 ‘노마지(NO MAJI: 마법 능력이 없는 일반인)’ 사이에 숨어 지내던 마법사들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에 처하고 또한 뉴욕을 발칵 뒤집을 위기를 맞게 됨을 암시한다.
마음을 읽는 마녀 ‘퀴니 골드스틴’
티나의 동생 퀴니 골드스틴은 화려하고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답지만 약간 4차원적인 인물 이다. MACUSA에서 티나와 같은 부서에서 단순 보직을 맡아 일을 하지만 언니처럼 오러가 되고 싶은 야심은 없다. 사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져서 일을 하지 않는 편을 선호한다. 마음씨가 비단결 같고 언니를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레질리먼이기도 하다.
노마지 ‘제이콥 코왈스키’
(미국의 머글과 같은) 노마지 제이콥 코왈스키는 통조림 공장에서 근무하지만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굽는 제빵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다.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해 꿈을 접으려고 할 때, 뉴트 스캐맨더를 만나 뉴트의 신비한 동물이 벌이는 소동에 휘말리면서 모든 것이 바뀐다. 처음에는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일 요상한 꿈을 능가하는 모험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공개된 1탄 4종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다음에는 이들과 대립하게 되는 5종의 캐릭터가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을 담았다.
영화는 영국이 아닌 미국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해리 포터’ 그 이전의 이야기와 통해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 역사를 그린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미국 배우조합상을 휩쓴 연기력의 소유자인 에디 레드메인은 진짜 마법사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적역을 맡아 전 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그와 더불어 전설의 명배우 존 보이트와 콜린 파렐, DC 히어로 ‘플래시’를 연기할 에즈라 밀러, [스티브 잡스] 캐서린 워터스턴, [본 투 비 블루] 카르멘 에조고 등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영상, 신비한 동물들의 등장과 더불어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뤄 ‘해리 포터’ 시리즈를 이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세대 교체를 알린다. 기존 팬 층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객층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전 세대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직접 각본을 담당해 이 영화로 처음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편을 지휘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다시 한 번 판타지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끈다.
돌아온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대장정 [신비한 동물사전]은 11월 16일, 2D와 3D, 아이맥스 3D 등의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1926년 뉴욕, ‘검은 존재’가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미국의 마법의회 MACUSA의 대통령과 어둠의 마법사를 체포하는 오러의 수장 그레이브스가 이를 추적하는 혼돈 속에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멘더가 이 곳을 찾는다. 그의 목적은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신비한 동물들을 찾기 위한 것.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신비한 동물을 구조해 안에 마법의 공간이 있는 가방에 넣어 다니며 보살핀다. 하지만 은행을 지나던 중 금은보화를 좋아하는 신비한 동물인 니플러가 가방 안에서 탈출을 하고 이 일로 전직 오러였던 티나와 노마지 제이콥과 엮이게 된다. 이 사고로 뉴트와 제이콥의 가방이 바뀌면서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탈출을 하고 그들은 동물들을 찾기 위해 뉴욕 곳곳을 누빈다. 한편, ‘검은 존재’의 횡포는 더욱 거세져 결국 인간 사회와 마법 사회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모든 것이 뉴트의 소행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 브러더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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