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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엘비스와 닉슨이 맞짱을 떴다? 놀라운 역사적 비화를 담은 [엘비스와 대통령]

16.10.25 11:13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마이클 섀넌)’와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케빈 스페이시)’의 백악관 비밀 회동에 얽힌 초특급 비화를 그린 실화 코미디 [엘비스와 대통령]이 11월 30일 개봉일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엘비스와 대통령]은 FBI 배지를 갖고 싶은 ‘엘비스 프레슬리(이하 엘비스)’와 이를 철벽 사수해야 하는 꼰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이하 닉슨)’의 만남을 그린 코미디. 실제로 두 사람은 1970년 12월 21일 극적으로 성사된 백악관 비밀 회동을 통해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미국 국립 보존 기록관(National Archives)’ 문건 중 최다 열람 요청을 기록한 ‘엘비스’와 ‘닉슨’의 기념 촬영 사진에서 시작된다. 6, 70년대 팝의 황제로 유명세를 떨친 ‘엘비스’와 70년대 ‘워터게이트(Watergate Case)’ 스캔들로 불명예 사임한 제37대 미국 대통령 ‘닉슨’의 숨겨진 이야기를 코믹하고 재치있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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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엘비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 재킷과 구레나룻,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여러 개의 반지를 낀 손으로 독특한 제스처를 하는 마이클 섀넌의 모습과 한 눈에 봐도 고리타분해 보이는 ‘닉슨’으로 분한 케빈 스페이시의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여기에 ‘로큰롤의 황제, 꼰대 대통령과 맞장뜨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두 인물의 대립각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할리우드의 명품 연기를 꾸준히 선보여 온 케빈 스페이시가 ‘닉슨’ 역을 맡으며 역대급 꼰대 대통령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그는 최근 인기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로큰롤의 대명사 ‘엘비스’ 역에는 밀도 높은 연기력과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로 평가 받으며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마이클 섀넌이 열연했다. 그는 ‘엘비스’와의 낮은 외모 싱크로율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기로 6, 70년대 미국 청년 문화의 상징이었던 ‘엘비스’의 인기에 가려져 있던 그의 복합적인 심리와 지성을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약 46년 만에 밝혀지는 ‘엘비스’와 ‘닉슨’의 역사적 만남을 그린 실화 코미디 [엘비스와 대통령]은 오는 11월 30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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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우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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