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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이 끊이질 않는 DC, [더 플래쉬] 감독 또 하차

16.11.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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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하의 성적과 완성도로 연일 잡음이 끊이질 않는 DC 코믹스와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에 또 한 번의 불길한 소식이 전해졌다. 

콜라이더는 31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워너브러더스가 [더 플래쉬]의 연출자로 내정된 릭 파미아 감독을 하차시켰다고 보도했다. 결별 내용은 창작 방향에 대한 의견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플래쉬]는 원래 헐리웃의 명각본가 이자 소설가인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가 연출자로 내정되었으나, 경영진과의 의견차이로 하차하게 되면서, [도프]의 릭 파미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되었다. 

이번이 두 번째 감독 하차로 [더 플래쉬]의 촬영, 개봉 일정에 차질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의 개봉일이 북미 기준으로 2018년 3월 18일로 예정된 만큼 아직은 시간이 있으나, 스튜디오가 원하는 각본/연출 방향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안에 연출자를 선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경영진이 교체된 이후 DC 원작 작품 선정과 방향에 있어 신중함을 보이고 있는 워너브러더스 지만,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는 안정적인 신뢰를 보이도록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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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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