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신비한 동물사전 2] 출연 확정! [해리포터]와 연계될 중요 캐릭터 맡아
16.11.09 09:50
조니 뎁이 [신비한 동물사전] 프랜차이즈에 공식 합류한다.
개봉을 앞둔 [신비한 동물사전]의 연출을 맡은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8일(현지시각) '해리포터' 팬 사이트인 더 리키 콜드런(The Leaky Cauldron)과 가진 인터뷰에서 조니 뎁이 후속편인 [신비한 동물사전 2]에 공식 합류할 것이라 인정하며, 그가 맡게 될 캐릭터는 겔러트 그린델왈드라고 전했다.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최고의 배우를 캐스팅 하는 게 목적이었으며, 뎁은 그 목적에 부합한 진정한 아티스트다.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상상력이 풍부하고 야심찬 성격까지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뎁이 이 캐릭터를 흥미롭게 창조할 거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여기에 [신비한 동물사전 2]는 신비한 동물 캐릭터들의 출연이 적은대신 그린델왈드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프랑스와 영국에서 각각 촬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뎁이 연기할 겔러트 그린델왈드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덤블도어 교장의 과거 절친했던 친구로 등장한 바 있다. 젊은 시절 흑마법에 빠져 어둠의 마법사가 되어 머글에 대한 마법사 우위를 주장하며 영국을 제외한 유럽 각국에서 테러활동을 벌였다. 볼드모트만큼 위험한 존재로 알려진 만큼 [해리포터] 세계관에 큰 영향을 끼친 중요 인물이다.
그린델 왈드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에서 제이미 캠벨 바우어가 연기한 바 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에 등장한 그린델왈드(제이미 캠벨 바우어)
개봉을 앞둔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스핀오프 시리즈로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렸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미국 배우조합상을 휩쓴 에디 레디메인이 주연을 맡고, 전설의 명배우 존 보이트와 콜린 파렐, ‘플래시’ 에즈라 밀러, [스티브 잡스] 캐서린 워터스턴, [본 투 비 블루] 카르멘 에조고 등 화려한 출연진이 대거 합류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직접 각본을 담당해 화제가 되었으며,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편을 지휘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2016년 11월 16일, 2D와 3D, 아이맥스 3D 등의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 예정이다.
☞관련기사:[신비한 동물사전] 캐릭터 소개 1탄
☞관련기사:[신비한 동물사전] 캐릭터 소개 2탄
-줄거리-
1926년 뉴욕, ‘검은 존재’가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미국의 마법의회 MACUSA의 대통령과 어둠의 마법사를 체포하는 오러의 수장 그레이브스가 이를 추적하는 혼돈 속에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멘더가 이 곳을 찾는다. 그의 목적은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신비한 동물들을 찾기 위한 것.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신비한 동물을 구조해 안에 마법의 공간이 있는 가방에 넣어 다니며 보살핀다. 하지만 은행을 지나던 중 금은보화를 좋아하는 신비한 동물인 니플러가 가방 안에서 탈출을 하고 이 일로 전직 오러였던 티나와 노마지 제이콥과 엮이게 된다. 이 사고로 뉴트와 제이콥의 가방이 바뀌면서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탈출을 하고 그들은 동물들을 찾기 위해 뉴욕 곳곳을 누빈다. 한편, ‘검은 존재’의 횡포는 더욱 거세져 결국 인간 사회와 마법 사회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모든 것이 뉴트의 소행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 브러더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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