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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으로 솔로 탈출,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기!

11.11.28 09:09

 
 
 

곧 있으면 다가올 '크리스마스' 커다란 소나무 크리스마스 트리와 하얀 눈이 생각나는 크리스마스에 솔로는 무엇을 해야할까? 솔로들에게 가장 근심과 걱정이 많은 날이 아마도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한다. 커플들이야, 둘이 같이 손만잡고 있어도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겠지만, 솔로일 경우에는 밖에 나가기가 두려워진다. 하지만 언제까지 집안에만 틀어박혀, '나홀로 집에'시리즈나 보면서 캐빈과 함께 보낼텐가? 이제 그런 방법은 매우 식상하다. 솔로를 탈출하고 싶다면, 밖으로 나가라. 오히려 밖으로 나가서 혼자 영화를 보라. 그렇다면 주위에 나처럼 꼭 혼자 영화를 꿋꿋하게 보러온 그, 혹은 그녀가 앉아 있을 것이다. 그것을 공략하라! 그렇다면, 이번에 개봉할, 크리스 마스 영화는 어떤 영화가 있을까?
 
 
 
 
벌써 상영되고 있는 '아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는 늘 이런 산타물이 나온다. 가끔은 내 나이를 까먹고 이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고프게 만드는 것도 크리스마스의 위력이 아닐까?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고 싶다면, 순수함을 꿈꾸고 있다면, 이 영화를 볼 것을 추천한다.
 
 
"산타는 과연 어떻게 20억개의 선물을 배달할까?"하는 이야기로 3D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이건 정말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야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 한 번쯤 그냥 크게 웃고 싶을 때, 이 영화를 볼 것을 추천한다. 다만,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면 주변의 초등학생이나 아이들 옆에 앉지 말라. 아이들의 환호성 때문에 영화에서 들리는 대사가 잘 들리지 않을 것이다. 뭐, 자막이 있는 것으로 본다면 상관 없지만.
 
 
 

 
 
다음으로, 이번에도 3D 영화다. 역시 요즘은 대세가 전부 3D인 것 같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3D 영화 정도는 봐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쥐 캐릭터의 엄청난 인기가 시리즈 3까지 나왔다. 아주 예전에 쥐 캐릭터가 귀여운 목소리로 즐겁게 춤추는 장면이 참 인상깊었었는데, 이 시리즈가 3까지 나올줄은 정말 몰랐다. 
 
깜찍한 쥐를 좋아한다면, 또 '아더 크리스마스'와 마찬가지로 동심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볼 것을 추천한다. 어쩌면 혼자 온 그 또는 그녀도 역시 이런 순수함을 가진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런 사람을 재빨리 공략하라, 되도록 옆에 앉아보려고 노력하라. 그렇다면 이것을 운명으로 커플이 될지도 모른다! 원래 크리스마스에는 서로 외롭기 때문에 그때 잠깐 크게 불 타오르는 운명 같은 상대를 만날 확률이 평소때보다는 높다!
 
 
 

 
 
아니면, 이런 액션물을 좋아한다면 12월 15일에 개봉하는 이 영화를 볼 것을 추천한다. 그냥 크리스마스의 훈훈함보다는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액션물에는 옆에 앉은 커플이 잘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빠르게 전개 되기 때문에 옆에 앉은 커플을 신경쓸 틈이 없으니까. 이번 톰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되는 바이다.
 
 
 
크리스마스를 비관하는 사람에게는 '셜록 홈즈'를 볼 것을 추천한다. 훈훈함, 스릴 이런 것보단 범죄물로,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고 싶다면, 극단적인 방법으로 이 영화를 볼 것을 권한다.
 

 
 
워낙 '셜록홈즈'가 유명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어쩌면 뻔할지도 모르는 스토리에 속아서 봐주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고, 이런 범죄에 관련된 영화는 왠지 솔로인 내 삶을 해결해 줄 것만 같기도 하다. 나는 이 셜록홈즈 2번째 시리즈도 큰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에, 한번쯤 보고 싶다. 크리스마스 개봉작들을 유심히 보고, 원하는 영화를 관람하길 바란다. 더 이상 집안에만 쳐박혀 있지말라! 크리스마스는 커플들 만의 날이 아니다! 우리 솔로들에게도 특권이 있다! 다만, 극장 안에 많은 사람이 있을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깔리거나 밟히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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