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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2]는 더 어두워 진다! 의문의 여주인공 등장

16.11.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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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순항 중인 [신비한 동물 사전]이 내년 7월 속편 촬영을 앞둔 가운데, 후속과 관련한 힌트를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20일 시네마 블렌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1편에 언급된 뉴트 스캐맨더의 애인 레타 레스트레인지가 2편에 등장할 것임을 암시했다. 

예이츠 감독은 "레타 레스트레인지는 속편에 등장한다. 그녀는 매우 복잡하고 , 큰 상처를 입은 혼란스러운 인물이지만 뉴트는 그녀를 절대적으로 사랑하고 있다. 레타는 뉴트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자 비극적인 운명을 갖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이라면 레타 레스트레인지의 이름에서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볼드모트의 추종자로 등장한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헬레나 본햄 카터) 때문이다. 벨라트릭스는 원래 시리우스 블랙의 사촌으로 블랙 가문의 일원이었으나, 결혼 후 남편인 로돌푸의 성을 따라 레스트레인지가 되었다. 레스트레인지 가문은 오랫동안 볼드모트를 숭배한 대표적인 세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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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2]에 합류할 레타 레스트레인지 역의 조 크라비츠 (출처:IMDB)

극 중 뉴트 스캐멘더는 레타에게 벌어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마음 아파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마도 레타가 어둠의 마법과 관련한 일에 연루된 것으로 추측된다. 레타 레스트레인지의 에피소드와 뉴트의 심경이 그려지는 만큼 [신비한 동물사전 2]는 1편보다 더 어둡고 서정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레타 레스트레인지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조 크라비츠가 연기할 예정이며, 티니 (캐서린 워터스턴), 퀴니(앨리슨 수돌), 제이콥 (댄 포글러) 그리고 크레덴스 (에즈라 밀러)가 다시 등장한다. 

[신비한 동물사전 2]는 북미 기준으로 2018년 1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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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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