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 조인성, 두 왕이 만들어낸 압도적인 아우라 [더 킹] 예고편
16.12.01 10:38
대한민국을 관통할 초대형 권력 스캔들 [더 킹]이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자존심 잠깐이다. 크게 봐야 돼 넓게 보고’라는 양동철(배성우)의 조언으로 시작되며 눈길을 끈다. 일반 샐러리맨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었던 검사 박태수 앞에 대한민국의 권력을 설계하고 기획하는 차세대 검사장 후보 한강식이 나타나면서 그의 라인을 타고 힘을 거머쥐게 된 박태수가 어떻게 세상 위에 군림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상 가장 높은 곳,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우리가 설계하면 대한민국이 완성된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이들이 곧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핵심 인물들임을 암시함과 동시에 거칠 것 없이 화려한 삶을 누릴 이들의 삶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대한민국을 발 아래에 두고 왕처럼 군림하던 그들 앞에 그들을 쫓는 듯한 또 다른 인물의 목소리는 앞으로 펼쳐질 역동적인 이야기의 전개를 암시한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한 치 앞을 예견할 수 없는 통쾌한 전개와 진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이번 예고편은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더 킹]은 1차 예고편 공개 하루 전인 어제, 4종 캐릭터 스틸 공개만으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장악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상]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배우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그리고 김아중이 출연하는 [더 킹]은 내년 1월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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