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할줄 알았는데 충격적 장면이…'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섬뜩한 [더 큐어] 예고편
16.12.13 10:04
[링][캐리비안의 해적]의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신작 [더 큐어]가 2017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한국 관객만을 위해 직접 만든 ‘특별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큐어]는 야심 많은 젊은 기업 간부 ‘록하트’가 회사의 CEO를 찾기 위해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목가적인 고풍스러움과 비밀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웰니스 센터’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공개된 예고편은 중앙에 놓여있는 욕조를 향해 카메라가 서서히 다가가면 전라의 ‘한나’(미아 고스)가 우글거리는 뱀장어가 가득한 욕조에서 카메라를 정면으로 쳐다보며 관객의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바로 이어지는 ‘이곳에서 당신을 치료하세요’라는 카피는 영화 속 미스터리한 공간 ‘웰니스 센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세련되고 색다른 비주얼 감각으로 헐리우드에서 인정 받은 [링]의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선보이는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다.
[크로니클]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데인 드한이 주인공 ‘록하트’역을 맡았으며 ‘한나’역은 모델 출신 여배우 미아 고스가 맡아 신비로우면서도 독특한 캐릭터로 영화의 긴장감을 불어 넣어줄 예정이다.
아름다운 영상, 미스터리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 시종일관 이어지는 팽팽한 긴장감을 관람포인트로 내세운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더 큐어]는 2017년 2월 개봉한다.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한국팬들을 위한 인사말
"This is a special trailer I made just for you, Korea. I have long been inspired by the cinema of your great country. I hope you enjoy the trailer. And I invite you to come take the Cure with me this February. Beware of the side effects."
“한국 영화 팬들만을 위해 특별히 만든 예고편입니다. 오랫동안 뛰어난 한국 영화들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아왔습니다. 한국 관객들을 위해 만든 예고편을 즐겁게 봐주길 바라며 2017년 2월, 당신의 치료를 위해 <더 큐어>에 초대합니다. 단, ‘부작용’에는 각별히 주의하십시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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