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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돌아온 SF 전설 [블레이드 러너 2049] 첫 티저 예고편 & 줄거리 공개

16.12.20 10:28


리들리 스콧 감독의 1982년 작품 [블레이드 러너]의 후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의 공식 줄거리와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30년 만에 돌아온 후속 이란 점과 현재의 SF, 사이버펑크 소재 영화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란 점에서 '진짜 전설의 귀환'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1982년영화 [블레이드 러너]는 2019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복제인간 '리플리컨트' 사냥꾼 '블레이드 러너' 데커드가 4명의 리플리컨트를 추격하는 과정을 그린 SF 스릴러물이다. SF 소설의 거장 필립.K.딕의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를 원작으로 두었으며, 음울한 미래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해 디스토피아 영화의 전설로 남겨진 작품이다.

이번 후속편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으며, [프리즈너스][시카리오][컨택트]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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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예고편은 비교적 짧은 내용과 대사를 담고 있지만 1편이 보여준 영상미, 몽환적인 OST, 상징적인 장면, 그리고 두 주연인 라이언 고슬링과 해리슨 포드의 강렬한 만남을 담고 있어 충분히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K와 데커트가 만나게 되는 건물에 '행운'이라는 한글 간판은 이번 영화의 중요한 상징중 일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드라이버][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 전편의 주인공 해리슨 포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자레드 레토, [마션]의 맥킨지 데이비스,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로빈 라이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데이브 바티스타 가 출연하는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17년 10월 4일 프랑스에서 최초 공개된다. 

-줄거리-

2019년의 사건 이후 30년이 지난 2049년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인 LA 경찰 K(라이언 고슬링)는 현재의 사회를 카오스로 몰아넣을수 잇는 오랫동안 숨겨진 비밀을  알게된다. 이를위해 K는 30년간 행방 불명되었던 전직 LA 경찰이자 블레이드 러너인 릭 데카드(해리슨 포드)를 찾아 나서게 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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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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