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VS 토르 매치업 확정! [토르:라그나로크] 줄거리 공개
17.01.06 13:23
마블 원작 코믹스 '플래닛 헐크'에서 인류를 위협한 헐크는 어벤져스 멤버들로 인해 우주로 영구 추방당하기에 이른다. 머나먼 우주에 정착하게 된 헐크는 곧바로 한 우주 행성의 포로로 잡히게되고, 생존을 위해 격투 전사로 활동하게 된다.
헐크 판 [글레디에이터]라 불리는 이 원작이 올해 개봉한 [토르:라그나로크]의 기본 줄거리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콜라이더는 5일 기사를 통해 마블이 공식적으로 내놓은 [토르:라그나로크]의 줄거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줄거리는 원작 코믹스 '플래닛 헐크'와 2009년 제작된 [헐크 VS 토르]를 결합시킨 내용으로 [어벤져스] 1편에서 격돌한 두 히어로 토르와 헐크가 이번에는 생존을 위해 서로 싸우게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공개된 [토르:라그나로크]의 기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토르는 자신의 강력한 무기인 '묠니르' 망치 없이 우주의 반대편 감옥에 투옥된다. 그는 무자비하고 위협적인 헬라에 의해 파괴되어가고 있는 자신의 고향이자 왕국인 아스가르드를 구하기 위해 어떻게든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돌아가기 위해서는 옛 동맹관계이자 전 어벤져스 멤버인 헐크와 격돌해야 한다."
앞으로 영화를 공개될 이야기는 토르의 추방과 헐크가 이곳에 오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을 담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르:라그나로크]는 전작에 출연한 크리스 헴스워스, 톰 히들스톤, 안소니 홉킨스, 이드리스 엘바가 그대로 등장할 예정이며, 헐크역의 마크 러팔로, 닥터 스트레인지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케이트 블란쳇이 악역인 지옥의 여신 헬라를, 제프 골드블럼이 게임 플레이어 그랜드 마스터를, 테사 톰슨이 여성 히어로 발키리를, 칼 어반이 익스큐셔너 스커지로 출연한다.
뉴질랜드 출신의 실력파 배우이자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을 맡은 [토르:라그나로크]는 북미 기준으로 2017년 11월 3일 개봉한다.
▲[토르:라그나로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추측되는[헐크 VS 토르](2009년)의 한 장면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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