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계의 [다크나이트]' 외계와의 미스터리한 조우를 그린 [컨택트] 개봉 확정
17.01.09 11:16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SF [컨택트](원제:Arrival(어라이벌))가 오는 2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컨택트]는 전세계에 날아든 12개의 쉘, 그리고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통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하는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어느 날 전세계 12개 지역에 나타난 의문의 쉘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높이 450m를 웃도는 거대한 쉘은 존재만으로도 묵직한 위압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그들이 온 이유를 밝혀야 한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컨택트]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프리즈너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시나리오와 몰입도 있는 연출력으로 세계 유수영화제를 놀라게 한 것은 물론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연출 소식으로 단숨에 할리우드의 이목을 집중시킨 드니 빌뇌브 감독이 선보이는 첫 SF 영화. 특히 지난 11월 북미 개봉 직후 영화를 관람한 해외 언론과 관객들은 드니 빌뇌브가 선보인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와 묵직한 감동에 극찬 세례를 보내는가 하면, 그가 연출하게 될 [블레이드 러너 2049]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컨택트]는 앞서 제22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SF 작품상과 각색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과 음악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를 접한 해외 유수 언론 매체들은 “스티븐스필버그의 경이로움!”(Slant Magazine), “눈을 뗄 수 없다!”(The Telegraph), “[다크 나이트] 이후 가장 영리한 블록버스터”(Nerdist), “천재적이며 독창적이다”(The HollywoodReporter), “대중을 만족시킬 가장 큰 서프라이즈”(Boise Weekly) 등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SF의 탄생에 폭발적인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에이미아담스, 제레미레너, 포레스트휘태커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놀라운 상상력이 더해진 새로운 SF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컨택트]는 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어라이벌](Arrival)은 [컨텐트]의 영문 원제 입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UPI)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