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김민희 주연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 베를린 영화제 초청! 스틸 공개
17.01.10 20:43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제작사 전원사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 째 장편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2015년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제5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 및 남우주연상 수상의 낭보를 전한 데 이어 2016년 18번째 장편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제 64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평단의 뜨거운 애정과 지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2017년 19번째 장편 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 또한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칸,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오는 2017년 2월 9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초청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 목록에는 아그네츠카 홀란드, 아키 카우리스마키, 샐리 포터 등 전세계 거장들의 신작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2017 베를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는 폴 버호벤 감독이 위촉되었다. 폴 버호벤 감독은 최근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엘르]를 통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데 이어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외국어 영화상과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 [밤과 낮]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3번째로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공식 경쟁 부문에초청된 작품들과 함께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의 후보가 된다.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초청 낭보를 전해온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2017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주)영화제작전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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