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인종 결혼으로 추방된 부부의 위대한 투쟁 실화! [러빙] 개봉 확정
17.01.25 17:03
제69회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제프 니콜스 감독의 신작 [러빙]이 3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러빙]은 1958년 타 인종간의 결혼으로 버지니아에서 추방된 러빙 부부가 빼앗긴 시민권을 놓고 벌이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여정을 담아낸 실화.
제69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일찌감치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작품으로 오는 26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인 남편 ‘리차드’를 사랑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내 ‘밀드레드’로 분한 루스 네가는 [엘르] 이자벨 위페르부터 [라라랜드] 엠마스톤, [재키] 나탈리 포트만, [플로렌스] 메릴 스트립까지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 당당히 생애 첫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
[테이크 쉘터](2011), [머드](2013), [미드나잇 스페셜](2016) 등의 작품으로 신념을 지키는 주인공들을 그려내며 강렬한 메시지와 깊은 울림을 전해왔던 제프 니콜스 감독은 [러빙]을 통해 사랑에 관한 가장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제89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고의 연기파 배우 마이클 섀넌 역시 이들의 사랑에 주목하는 라이프 매거진의 사진기자로 등장해 조엘 에저튼, 루스 네가와 함께 최고의 협연을 선보인다.
사랑에 관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실화 [러빙]은 3월 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UPI 코리아)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