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주연은 [왕좌의 게임]의 에밀리아 클라크
17.01.31 10:03
백종열 감독 연출, 한효주 주연의 2015년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27일 기사를 통해 폭스 2000이 한국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공동 제작사로는 템플 힐 프로덕션과 럼블 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는 [뷰티 인사이드]의 판권을 확보하기 위해 유니버셜, STX, 라이언스게이트, 소니 픽처스, 뉴라인 시네마등의 쟁쟁한 제작/배급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결국 폭스 2000이 200만 달러의 가격으로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남자,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으로 매일 변하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로 21인의 배우들이 남자 주인공 역할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다.
이번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에서 한효주가 연기한 여주인공 역할은 [왕좌의 게임][터미네이터:제니시스]의 에밀리아 클라크가 맡을 예정이다. 연출자는 현재 미정이며, [안녕,헤이즐]의 각본을 쓴 마이클 H.웨버와 스콧 노이스테더 콤비가 리메이크 버전의 각본 작업을 담당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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