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드디어 공개된 봉준호의 크리쳐! 넷플릭스 [옥자] 티저 예고편 공개

17.02.28 13:04


베일에 싸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드디어 실체를 공개했다. 영화의 제작/배급을 맡은 넷플릭스는 한국시각으로 28일 온라인을 통해 [목자]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6월 공개 예정인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와의 이야기를 다뤘다.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48초의 짧은 분량을 담고 있는 티저 예고편은 [옥자]가 지닌 메시지를 텍스트로 전달한 동시에 이번 영화에 주연인 틸다 스윈트와 안서현을 등장시켜 두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될 것임을 암시한다.

3.JPG

4.JPG

5.JPG

6.JPG

7.JPG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킨 것에 잔뜩 고무된 낸시 미란도(틸다 스윈튼)의 독백을 시작으로 생명체의 존재에 호기심을 느끼는 언론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곧 공개될 '옥자'의 정체를 궁금하게 한다. 이어서 산 속에서 옥자를 애타게 찾는 ‘미자’역의 안서현과 의미심장한 표정의 틸다 스윈튼의 모습이 공개 되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 베일에 싸여 있던 옥자의 일부 모습이 공개 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자를 애처롭게 쳐다보는 눈빛의 옥자는 정교하면서도 실감나는 CG로 구현되어 감탄을 자아낸다.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에릭 얀 드 보어(Erik-Jan de Boer) 감독이 시각효과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놀라운 기술력으로 만든 옥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옥자의 각본은 봉준호 감독과 소설 ‘프랭크(Frank)’의 작가인 존 론슨(Jon Ronson)이 맡았으며, 브래드 피트(Brad Pitt), 데드 가드너(Dede Gardner), 제레미 클레이너(Jeremy Kleiner), 김태완, 최두호, 서우식 그리고 봉준호가 제작자로 참여하며 플랜 B와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는 물론 스티븐 연(Steven Yeun),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백설공주), 데본 보스틱(Devon Bostick, 원헌드레드), 셜리 헨더슨(Shirley Henderson, 안나 카레니나), 다니엘 헨셜(Daniel Henshall, 바바둑) 등 화제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한 변희봉(괴물), 최우식(거인) 등 연기파 한국 배우들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옥자]는 2017년 6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미국에서는 한시적으로 극장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무비라이징 바로가기 www.hrising.com/movie/
 
(사진,영상=NETFLIX)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