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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한 토르, 파격변신한 케이트 블란쳇…미리보는 [토르:라그나로크]

17.03.10 09:53


마블의 2017년 기대작중 하나인 [토르:라그나로크]의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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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영화 DB 사이트 IMDB에 공개된 이미지는 짧은 머리로 삭발한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중앙)와 지옥의 여신 헬라를 표현하기 위해 강인한 이미지로 분장한 케이트 블란쳇(왼쪽)의 모습, 이번 시리즈에서 토르를 돕게 되는 여전사 발키리를 연기할 테사 톰슨(오른쪽)의 분장 모습이 나란히 공개되었다. 

[토르:라그나로크]는 로키가 아스가르드를 지배하고 지옥의 여신 헬라가 풀려난 최악의 상황을 마주한 토르의 활약을 그린 영화. 헬라에 의해 묠니르를 잃은 토르는 우주 반대편 감옥에 투입되고, 생존을 위해 그랜드 마스터(제프 골드브럼)가 주최한 검투 대회의 검투사로 나서다 헐크와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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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이미지 중 가장 눈에 띄는 장면 삭발한 채 검투사 복장을 한 토르의 모습. 토르의 이러한 분장에 대해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헬라와의 첫 대결서 패배한 토르는 그랜드 마스터에 의해 수감되고, 발키리의 도움으로 검투사가 된다. 그 과정에서 그는 삭발을 하게되고, 묠니르 없이 검투장에 나서게 되었다."고 그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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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시리즈를 통해 강력한 악역의 모습을 보여줄 케이트 블란텟의 헬라의 모습도 눈여겨 볼만하다. 케이트 블란쳇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오랫동안 갇혀 있던 악당으로, 감옥에 나온 이후 오랫동안 쌓인 분노의 힘을 표출하려 한다. 성별을 떠나 악역의 악마성을 보여줄 것." 이라고 말하며 "온 몸이 무기이며 그녀가 머리위에 쓴 '헤드 드레스'도 강력한 무기가 될 것." 이라고 말해 헬라가 지닌 무한한 능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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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라그나로크]에는 전작에 출연한 크리스 헴스워스, 톰 히들스톤, 안소니 홉킨스, 이드리스 엘바가 그대로 등장할 예정이며, 헐크역의 마크 러팔로, 닥터 스트레인지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케이트 블란쳇이 악역인 지옥의 여신 헬라를, 제프 골드블럼이 게임 플레이어 그랜드 마스터를, 테사 톰슨이 여성 히어로 발키리를, 칼 어반이 익스큐셔너 스커지로 출연한다.

뉴질랜드 출신의 실력파 배우이자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을 맡은 [토르:라그나로크]는 북미 기준으로 2017년 11월 3일 개봉한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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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는 자신의 강력한 무기인 '묠니르' 망치 없이 우주의 반대편 감옥에 투옥된다. 그는 무자비하고 위협적인 헬라에 의해 파괴되어가고 있는 자신의 고향이자 왕국인 아스가르드를 구하기 위해 어떻게든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돌아가기 위해서는 옛 동맹관계이자 전 어벤져스 멤버인 헐크와 격돌해야 한다.

▲[토르:라그나로크]의 원작격인 애니메이션 [헐크 VS 토르]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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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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