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노출, 비밀 연애, 패션 테러리스트…완벽한 엠마 왓슨의 창피한 순간들
17.03.10 10:23
개봉을 앞둔 [미녀와 야수]로 [해리포터] 시리즈에 이은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는 엠마 왓슨. 미모와 지적인 행동으로 완벽한 미녀의 이미지를 갖추며 성장하게 되면서 매스컴의 과도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 때문에 파파라치들을 비롯한 여러 가십 매체를 통해 의도치 않은 굴욕 같은 창피한 순간들이 포착되어, 그녀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 오늘은 완벽한 이미지의 엠마 왓슨이 맞이한 창피한 순간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비밀 연애 들통 사건
▲사진출처:sosueme.ie
세간의 관심을 받는 엠마 왓슨이지만 유독 열애설과 순간이 그리 많지 않았다. 과거 축구팀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로모비치와 열애설이 있었지만, 결국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한 채 '설'로 끝났다. 그나마 가장 확실한 순간은 2011년 영화 [월 플라워] 촬영장에서 만난 조니 시몬스와의 열애다. 이미 지인들로 부터 열애 중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두 사람은 극구 부인한 상태. 하지만 한 파파라치가 두 사람이 촬영 후 몰래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 되면서 열애 사실이 의도치않게 알려지게 되었다. 지금은 정리된 채로 각자의 길을 간 상태다.
2.지속된 속옷 노출 사건
▲사진출처:therichest.com
우아함과 청순함의 대명사인 엠마 왓슨에게 큰 굴욕을 준 사례는 속옷 노출이었다. 과거 파파라치에 의해 검은 드레스를 입고 급하게 뛰어가다가 속옷이 노출돼 타블로이드 신문들의 메인을 장식한 적도 있었지만, 공식적인 행사 자리서 드레스를 입다 적나라하게 속옷이 드러난 사건은 민망한 수준이었다. 2009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프리미어 행사에서 V넥 드레스를 입으며 아름다움을 뽐내다, 치마 사이로 속옷이 비춘 모습이 언론사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이 또한 여러 매체의 메인을 장식해 엠마 왓슨의 대표적인 굴욕 사례가 되었지만, 다음날 데이빗 레터맨 쇼에 출연해 "그래도 나는 속옷은 입었잖아요."라며 쿨하게 넘겼다.
3.패션 테러를 저지르다
▲사진출처:Coolspotters
스타라고 해서 항상 옷을 잘 입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온라인을 통해 노출된 사진속 엠마 왓슨의 패션은 조금 의아하게 느껴졌다. 해외 매체들은 엠마 왓슨이 입고있는 자켓을 보며 '마이클 잭슨의 패션을 어설프게 따라 했다.'라고 반응하며, 헐렁한 청바지에 캘빈 클라인 속옷이 삐져나온 패션도 '워스트'라고평했다. 그래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엠마 본인은 괘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4.과한 메이크업 사진
▲사진출처:celebitchy.com
일상에서의 여러 실수를 제외하면 레드 카펫 패션과 메이크업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유지하는 엠마 왓슨이지만, 이 경우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결정적인 실수가 적용되었다. 언제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너무 짙은 눈화장으로 인해 그녀의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미모가 가려지게 되었다. [블랙 스완]의 분장을 따라 한 메이크업에 엠마 왓슨 본인도 민망해하는 눈치다.
5.엠마 왓슨 얼굴을 본따서 한건데…왜 저스틴 비버가?
▲사진출처:Diply
[미녀와 야수]의 개봉을 기념해 디즈니는 엠마 왓슨의 얼굴을 본따 만든 '벨' 캐릭터 인형을 내놓게 된다. 인형은 공개된 지 몇 시간만에 온라인과 SNS를 초토화 시키기에 이른다. 그녀의 얼굴을 본따 만든 인형이 너무나도 이상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넓은 이미와 긴 턱, 짙은 눈썹을 지닌 모습은 '벨'이 여장 남자 캐릭터인 것처럼 묘사된 것이다. 그러다 결국 한 네티즌에 의해 인형의 외모가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닮았다는 비교 사진이 올라오게 되면서, 엠마 왓슨과 저스틴 비버의 닮음꼴 사진이 돌게 되었다. 못 만든 인형 때문에 엠마 왓슨 본인만 피곤해졌다.
6.립스틱 실수
▲사진출처:Pick N Dazzle
대부분의 여성은 입가에 바르는 립스틱이 이빨 사이에 묻히지 않도록 신중을 가한다. 엠마 왓슨 또한 립스틱을 바를때 신중했을 테지만, 이날은 몹시 급했던 것일까?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속 적나라하게 드러난 이빨 립스틱 자국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7.취했나요? 맥주 굴욕 사진
▲사진출처:therichest.com
청순한 스타라고 사생활도 순수해야 하는 건 아니다. 엠마 왓슨은 평소에도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는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있는데, 하필 이날 파파라치에 의해 찍힌 사진은 약간 취해 보인듯했다. 다행히도 이 사진은 엠마 왓슨의 평판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아니었다.
8.헤르미온느 분장에 대한 안좋은 기억
▲사진출처:IMDB
어린 헤르미온느를 연기할 당시의 엠마 왓슨은 몹시 귀여운 소녀였지만, 본인에게는 그 시절의 모습이 부끄러웠나 보다. 패션잡지 보그와 인터뷰 당시 곱슬머리 헤어스타일 차림으로 등장한 모습이 본인에게는 너무 별로였다고 한다. 그녀는 "처음 [해리포터]를 보았을 때 내 머리카락이 얼마나 못생긴지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그 시절 장면을 볼 때 마다 매우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한없이 귀여운 소녀의 모습만 보이니 안심하시길…
자료참조:therichest.com, TIME, scribol.com, dailymail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월트 디즈니, therichest, 온라인 컴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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