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같이 정겨운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의 [택시운전사] 스틸
17.03.28 09:38
언제나 대표작을 갱신하는 배우 송강호의 차기작이자,유해진,류준열과의 첫 만남.그리고 [피아니스트]등으로 알려진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크레취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스틸 7종 및 비하인드 컷을 최초 공개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송강호의 환한 웃음이 담긴 스틸 한 장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이번에 최초 공개된 스틸은1980년 5월, 광주로 향하는 여정과 그때 그 시절을 제각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홀로 11살 짜리 딸을 키우며,가진 거라곤 낡은 택시 한 대가 전부인 ‘만섭’(송강호 분)은없는 살림이지만딸이 세상 최고인 다정하고 평범한 아빠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이어 공개된 스틸에서는 화창한 하늘 아래 광주로 향하는 ‘만섭’의 초록빛 택시와 더불어 고액의 택시비를 지불하겠다는 독일기자 ‘피터’(토마스크레취만 분)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앞으로 두 인물이 그려낼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카메라를 든 ‘피터’와 그의 취재에 협조하는 트럭 위 시민들, 그리고그앞에 서서 통역을 자처하며 피터의 취재를 돕는대학생 ‘재식’(류준열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그 시절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눈길을 끈다.
또한 옅은 미소와 함께 ‘만섭’에게 말을 건내고 있는 광주 택시운전사 ‘황기사’(유해진 분)와 그의 집에모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까지.1980년 5월, 우연히 독일기자와 광주로 가게 된 택시운전사가 그곳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간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인간애와 우정을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택시운전사]의 촬영현장 분위기를 가늠케하는비하인드 컷도 최초로 공개했다.국적은 다르지만,한 작품으로 만나게 된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은그들이 빚어낼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새로운 스틸과비하인드 컷 공개로 다시 한번 뜨거운 화제를 일으킬 영화 [택시운전사]는 2017년 여름 개봉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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