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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과의 갈등, 벌쳐와의 격돌! [스파이더맨:홈커밍] 메인 예고편 공개

17.03.29 09:51


소니와 마블의 합작 프랜차이즈 [스파이더맨:홈커밍]이 28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이 맞보기 였다면,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번 시리즈가 지니고 있는 줄거리와 인물간의 관계와 갈등을 유심히 담았다. 

과거 스파이더맨 영화들이 성장기의 갈등과 아픔이 담긴 젊은 히어로의 성장통에 초점을 맞췄다면,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어벤져스의 일원이 되고 싶은 소년 히어로의 심경을 자세하게 묘사하며, 스파이더맨의 마블 유니버스 합류를 더욱 의미 있게 담아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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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사태 후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친분을 쌓게 된 피터(톰 홀드)는 어벤져스의 합류를 희망하지만, 토니는 아직 어린 히어로의 합류를 주저하며, '동네 영웅'으로 남으며 조용히 살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피터는 토니가 완성해준 스파이더 전용 수트를 입으며 활발한 히어로 활동을 즐기고 있다. 그의 활약은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고, 또래 십 대들 사이에서는 큰 이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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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에서 피터는 자신의 정체를 같은 학교 동급생인 네드(제이콥 바탈론)에게 들키게 되는데, 이번 영화에서 피터와 네드가 개그 콤비를 선보일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해 영화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과학자 출신의 아드리안 툼스가 자신이 발명한 비행 수트를 활용해 '더 벌쳐'가 되어, 첨단 무기 테러를 강행하자 스파이더맨이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벌쳐의 차원이 다른 무기 앞에 스파이더맨의 첨단 수트는 무용지물이 되고, 이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함부로 설쳤다는 이유로 토니 스타크에 의해 수트를 압수당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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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는 다시 과거 자신의 허름한 수트로 벌쳐를 막으려 하지만 벌쳐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실수를 범하게 되고, 가족과 친구의 안전을 위해 설치지 말라는 경고를 받게 된다. 

막중한 책임감과 실패로 무너진 피터 앞에 메이 숙모(마리사 토메이)와 짝사랑 하는 연인이 다가와 큰 위로가 되어주면서, 피터는 다시 일어서 벌쳐와 맞서려 한다.


공중에서 대결하는 화려한 액션신과 첨단수트와 장비로 무장한 스파이더맨의 활약이 이번 영화의 최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피터 파커와 토니 스타크가 펼칠 드라마와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돼 향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되고 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2017년 7월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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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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