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과 이동휘가 형제라고? 상남자, 약골 형제의 이야기 [부라더]
17.03.29 16:43
대세 배우 마동석과 이동휘, 이하늬의 최강 코믹케미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부라더]가 2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3월 5일(일) 크랭크업했다. 2008년 초연을 시작해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원작이다.
국보급 보물을 찾기 위해서라면 고가의 장비 구입도 마다 않는 허당 석봉으로 분한 마동석과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회사에서 인정 받지만 늘 낙하산 인사에 밀리는 약골 동생 주봉 역의 이동휘는 근본 없는 형제로 만나 최강의 형제 케미를 선보인다.
그러던 어느날 형제 앞에 비밀스러운 여인 오로라(이하늬)와 근본 넘치는 안동 이씨 가문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되고, 이들의 향연은 극강의 웃음을 예고한다.
한편, 마동석은 “모든 동료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하며 찍었다. 이동휘씨와는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형제의 코미디를 기대해도 좋을 것”라며 이동휘와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동휘는“주봉은 철두철미한 성격이라 항상 긴장하고 있어서 웃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고, 이하늬는“오로라는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4차원이다. 평소에 작업하고 싶었던 마동석, 이동휘라는 든든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해서 너무 즐거웠다”며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장유정 감독은 “올해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두 고생하며 촬영했고, 무사히 촬영이 끝나서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세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선보일 색다른 코믹케미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부라더]는 2017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는 국사 학원 강사 석봉. 국보급 보물을 찾는 게 인생 최대의 목표로 고가의 장비 구입을 위해 사채 빚도 마다 않는 허당 평등한 나라 독일 이민이 꿈인 건설회사 팀장 주봉.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회사에서 업무 성과를 인정받으나 늘 낙하산 인사에 밀리는 약골 동생 극과 극의 성격, 사연 있는 가정사로 인해 얼굴도 안보고 살던 형제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3년만에 고향 안동에서 재회한다. 상스러운 욕으로 인사를 대신하던 이들은 고향집으로 가는 길에 문화재청 직원 ‘오로라’를 차로 치게 되고, 어딘가 비밀스러워 보이는 그녀는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는다. 아버지 장례식은 핑계고, 서로 다른 목적으로 고향을 찾은 형제는 그동안 몰랐던 가문의 비밀과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주)우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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