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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오늘이라는 지옥에 갇힌 여성의 고군분투기 [7번째 내가 죽던 날]

17.04.18 09:41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23 아이텐티티][문라이트] 제작진이 참여한 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이 5월 개봉을 확정,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7번째 내가 죽던 날]은 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샘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날이 반복된다는 것을 깨닫고, 오늘이 아닌 내일로 가기 위한 시간을 그린 타임루프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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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와 아마존닷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지닌 작품이다. 2017년 제33회 선댄스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거머쥔 영화 [23 아이덴티티][문라이트] 최정예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개봉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감성적인 색감과 독특한 분할 구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복되는 일곱 번의 오늘을 사는 주인공 ‘샘’(조이도이치)의 모습을 일곱 조각으로 나눠 영화의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것. 여기에‘오지 않는 내일... 반복된 오늘에 갇혔다’는 카피는 그녀가 타임루프에서 어떻게 벗어날지에 대한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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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샘’이 자신의 비밀을 말해주겠다고 한 뒤 밤 12시 39분이 되자마자 차가 전복되는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시작되어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등장하는 ‘샘’의 “나의 하루는 반복돼. 계속”이라는 내레이션은자신이 죽는 날이 계속된다는 사실을 인지한 그녀의 당혹스러운 순간을 표현한다. “모든 것을 바꿔서라도 벗어날 수만 있다면”카피로 이어지는 예고편은‘오늘’이 아닌 내일로 가기위해‘샘’이 어떠한 일들을 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복되는 하루에 갇혔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듯한 이번 예고편은 타임루프로 죽던 날이 반복되는 독특한 설정과, 내일을 기대할 수 없는 주인공의 감정에 대한 섬세한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7번째 내가 죽던 날]은 오는 5월 개봉한다. 

-줄거리-

친구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샘은 남자친구와의 달콤한 데이트, 끝내주는 파티까지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가던 샘과 친구들은 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어떤 영문인지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난 샘은 자신이 죽지 않고, 다시 어제로 돌아왔다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고 자신이 죽던 날이 반복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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